온라인상에서 호주 TV방송을 보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뉴스 한편마다 3분정도로 편집되어 있어서 "집중반복 리스닝 학습" 에 좋아요. ^^
그리고 호주내 핫이슈 시사문제에 대한 심화학습은
요기로 ↓
ABC TV | Past Episodes by Date
비디오 화면 하단에 Transcript 를 클릭하시면
토론내용의 전문을 읽을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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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트렌드를 한장의 지도에 담았다.
인포메이션 아키텐스가 '2009 웹 트렌드 맵'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도쿄의 지하철 노선도 위로, 333개의 웹 도메인과 111인의 인명들이 겹쳐져 있다.
인포메이션 아키텍츠 연구팀은, 각 웹사이트의 트래픽, 수익, 설립연도, 도메인을 소유한 기업 등을 근거로
영향력 있는 웹 도메인을 선별, 트래픽과 수익, 설립연도, 소유 기업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이러한 특징은 노선도 상에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시각화되었다.
역의 높이는 해당 도메인의 트래픽, 수익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성공도를 의미하며,
역의 너비는 도메인 소유 기업의 안정성을 뜻한다.
또한 지도 상에 나타낸 개별 노선은 어플리케이션, 출판, 여론, 뉴스, 소비, 방송, 광고, 공유 등 카테고리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노선도 상의 위치를 통해 해당사이트의 특징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도 있다.
가령 올해 트렌드 맵에서는 트위터가 시부야 역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도쿄에서 가장 번잡한 역 자리에, 최근 급부상한 웹사이트가 자리잡은 셈이다.
더불어 노선도 하단에는 최고의 영향력을 지닌 웹 사이트와 인물, 톱 50의 리스트가 보기좋게 정리되어 있다.
이마도 충분히 예측할 수 있겠지만, 최고의 영향력을 자랑하는 웹 사이트 1위는 구글이다.
그뒤로 야후, MSN, 애플, 위키피디아, 아마존, 유튜브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트위터는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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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03708&CMPT_CD=P0000 이건 내 얘기를 적어놓은 것 같다.. 난 아직 과장이고 부장되려면 멀었지만 말이다.. 사는 것이 이렇게 팍팍해서야 어떻게 살겠냐마는... 그래도 이렇게라도 직장이 있고 살아가는 것이 다행인 것이다.. 누구는 좋은 직장에서-물론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높은 연봉 받고 이것저것 즐기면서 사는데.. 그런 사람들이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그렇기에 더 위화감이 느껴진다.. 얼른 뭔가를 이루어야 할 텐데.. 그 때는 멀기만 하다.. +++++++++++++++++++++++++++++++++++++++++++++++++++++++++++++++++++++++++++++++++++++++++++++++++ | |||||||||||||||||
저는 한 중소기업에 다니며 실직 당하지 않고 출근하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사는 평범한 가장입니다.
얼마 전 경제신문을 보니 대기업 연봉은 외환은행이 평균 7246만원이고, 삼성전자는 6040만원이었습니다. 솔직히 저 역시 직급은 부장급이지만 연봉은 삼성전자와는 비교가 안 됩니다. 회사 규모가 작기 때문인데 이것도 감지덕지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월급으로는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 학비 대가며 생활하기가 너무 빠듯합니다. 저축은 고사하고 한 달 한 달 마이너스가 안 나면 다행입니다.
월급에서 사교육비 빼면, 마이너스 가계부
제 월급은 한 달 실수령액 기준 220만원 정도입니다. 이 중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 학원비와 학비로 한 달 평균 100만원 정도가 들어갑니다. 여기에 집을 살 때 받은 대출이자 42만원, 아파트 관리비와 통신요금, 세금 등 45만원을 빼면 생활비 할 돈이 없습니다. 아이들 용돈과 경조사비는 생각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가계부는 마이너스 행진을 해온 지 오래됐습니다.
물론 전세를 계속 살았으면 지금처럼 쪼들리지는 않았을 텐데, 2006년은 당장 집을 사지 않으면 영영 사지 못할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무리다 싶었지만 대출을 받아 집을 사게 되었습니다.
상황이 이런 탓에 제 월급만으로는 자녀들 학비 대고 생활하기가 힘들었는지 아내가 저 몰래 식당이라도 나갔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아내는 제게 전혀 내색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저 볼 일을 보러 다니는 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매일 저녁 파김치가 되어 돌아오는 걸 보니, 아내가 일을 하러 다닌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빨리 빚 갚아야 해요" 잠꼬대하는 아내
아내는 잠을 자면서 자주 심하게 잠꼬대를 합니다. 아파트 대출금 9천만원에 대한 부담이 아내의 어깨와 가슴을 짓누르는 듯 "빨리 빚 갚아야 해요"하며 땀을 '뻘뻘' 흘렸습니다. 잠결에 들은 아내의 그 말을 듣고 난 뒤, 쉽게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베란다에 나가 담배 한 개비 입에 물고 보니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결혼한 지 18년째, 남들처럼 호강시켜주며 살지 못했어도 열심히 살면 좋은 날이 오리라고 생각했지만 그날은 점점 멀어지는 듯합니다. 지금 중고등학생 학비 대기도 빠듯한데, 큰 놈이 대학에 가면 어떻게 연간 1천만 원에 달하는 학비를 댈지 걱정입니다. 어렵게 산 아파트를 팔고 전세를 가야 아이들 대학 공부를 시킬 수 있을 듯합니다.
아내가 식당 일을 한 지 10개월 정도 됩니다. 하루 종일 설거지와 서빙을 하느라 힘들지만 아이들 뒷바라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가끔 아내의 손을 잡아보면 거칠고 습진도 많이 생겨 예전의 그 부드러운 손은 온데 간데 없습니다.
맘에도 없이 아내의 손이 거칠다고 퉁명스럽게 "손 좀 가꾸고 살아요, 여자가 손이 왜 그래요?"하면, 아내는 "일하다 보면 다 그렇지요, 뭐"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갑니다. 남편의 기와 자존심을 끝까지 세워주려는 아내의 마음씀이에 속으로는 눈물이 났습니다. 아내를 고생시키는 못난 남편의 자책감이 한없이 밀려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1학년인 큰 딸이 엄마가 낮에 식당으로 일하러 다니는 걸 눈치챘나 봅니다. 지난 3월말 즈음 아내가 큰 딸의 방을 청소하다가 "엄마가 너무 힘들게 사시는 것 같다. 내가 빨리 커서 엄마가 힘들지 않게 해줘야 하는데… 걱정이다. 엄마 사랑해요. 큰 딸이 꼭 훌륭하게 커서 보답할게요"라는 글이 딸의 비망록에 써있는 걸 보고 아내가 펑펑 울었다고, 퇴근해 돌아온 내게 말했습니다.
아내의 눈이 부어 있어서 "왜 그러냐"고 물으니, 그제서야 아내는 그동안 식당에 다닌 일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날 저녁 아이들이 학원에 가고 집에 없는 사이 우리 부부는 서로 부둥켜 안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그동안 속으로만 안타까워하며 잡아주지 못했던 아내의 거칠어진 손을 덥석 잡으며 "고생시켜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못난 남편의 눈물에 아내는 당황하는 듯했지만, 오히려 식당 일을 나가게 된 것을 이야기한 것에 대해 아내는 더 미안해했습니다. 아내는 끝까지 남편의 자존심을 꺾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아내의 거친 손, 이젠 매일 잡으렵니다
비록 은행 빚도 많고 제가 받는 월급도 작지만 아이들도 철이 들어가고, 아내와 저는 누구보다 서로를 믿고 사랑하기 때문에 세상 그 어떤 가정보다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아내도 몰래 다니던 식당 일을 떳떳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아내가 "가난은 부끄러운 게 아니다,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도 많다"면서 힘을 내 열심히 일하면 좋은 날이 올 거라며 저를 위로합니다.
아내의 위로를 한껏 받은 저는 다시 힘을 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아 언제 실직 당할지 모르는 두려움을 안고 살지만, 그래도 아내와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친구나 회사 동료, 아니 세상 그 어떤 사람보다 제 아내가 가장 든든한 제 후원자요 동반자입니다. 앞으로는 퇴근 후 아내의 거칠어진 손을 매일 잡아주려 합니다. 비록 거칠고 습진으로 터진 손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이 바로 제 아내의 손이기 때문입니다. |
원문 : http://www.etnews.co.kr/troop/detail_sa.html?id=208
나도 어지간한 글들은 구글크롬으로 읽고 있다..
하지만 여기 티스토리에 글을 올릴 때에는 IE에서 올린다..
WEB2.0의 선도주자라고 볼 수 있는 티스토리도 아직 타브라우저에 대한 지원은 그다지 별 볼 일 없나보다..
하긴.. 전자정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내놓은 사이트들이 100% IE전용이니 말해봐야 무슨 소용이랴..
가끔 네이버 카페에 이미지 하나 올릴려면 구글 크롬을 쓰다가도 엄청 느린 IE를 켜고 네이버로 찾아들어가서 글을 쓰곤 한다..
우리나라는 MS의 봉이다고 누가 그러던데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MS제품은 한국어 지원이 하나도 안 된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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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웹브라우저 점유율이 내년 초에60%로 떨어질 것이라는 소식에 다수 네티즌들은 우리나라는 아직도 멀었다며 냉소로 일관하고 있다.
2일 주요 외신들은 3월의 MS 인터넷 익스플로러 시장 점유율이 전달에 비해0.7% 하락한 66.8%로 집계되었다고 넷 애플리케이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모질라의 파이어폭스가 시장 점유율이 22%까지 올라가는 가운데, 현재 추세가 계속 될 경우 윈도7 운영체제가 공식 발표될 2010년 1월에는 익스플로러 점유율이 60%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이 전망에 많은 네티즌들은 우리나라는 MS의 ‘노예’라고 비꼬며 정부 기관 및 주요 공공기관에서 웹표준부터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네티즌 oldgoriot님은 ‘MS의 노예국가 한국’이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네티즌의 추천을 얻었다. 그는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이 떨어지면 뭐하냐? 한국에선99%인데. 사파리와 파이어폭스를 쓰는데 익스플로러 없이는 네이버 같은 큰 사이트 동영상도 못 올린다. 입사원서도 익스플로러로만 쓸 수 있고, 금융결제도 익스플로러 아니면 안된다. 어떤 사이트는 익스플로러 아니면 로그인 자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미국은 대학 컴퓨터실을 가면 MS+파이어폭스 반, 맥25%로 리눅스25% 자기가 원하는 검색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한국이 IT강국이라면서 착각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꼬집었다.
czarihs님은 ‘아무리 그래도 우리나라는 예외’라는 제목으로 “어딜 가나 익스플로러. 그 중에서 익스플로러6. 60% 붕괴는 외국 이야기죠”라고 비꼬았고 ‘이니’님도 “한국에선 99%가 MS. MS의 노예국가”라고 비난하는 등 많은 네티즌들이 익스플로러에 최적화 된 현실을 꼬집었다.
금융기관 또는 정부기관 등 주요 홈페이지에 깔린 액티브X에 대한 따가운 지적도 이어졌다.
네티즌 Weekend님은 “최소한 정부가 운영하는 사이트라도 웹표준을 지켜야할 것 아닌가. 이건 뭐 정부 사이트도 엑티브X 떡칠에 선택권 자체가 존재하질 않는. 노력하는 모습을 좀 보여봐라”라고 정부에 일침을 가했다.
oild님은 ‘어여 은행들, 정부넘들 정신차리길’이라는 제목으로 “나도 파폭 쓴다.은행하고 쇼핑 빼고. 엑티브로 떡 된 컴퓨터 보고 있으면 한숨부터 나온단다.엑티브 깔 때마다 바이러스랑 해킹 때문에 더 무섭단다”라고 토로했다.
Interpreter님도 ‘아 진짜 액티브X 없애라. 다른 대체 기술 만들던지 자바 프로그램을 이용하던지. 외국 은행 사이트는 로그인하면 그걸로 끝인데 왜 유독 우리나라 은행은 이거 깔아라 저거 깔아라. 진짜 생산적이지 못한 거 같다”라고 비판했다.
액티브X가 개인에게 보안 책임을 떠넘기려는 업체의 얄팍한 ‘수작’이라는 주장도 제기되는 등 네티즌들의 액티브X에 대한 불만의 글은 곳곳에서 추천을 받았다.
‘회식늑대’님은 “은행사이트에 설치하는 엑티브엑스를 사용함으로써 은행은 보안에 관한 어떠한 것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엑티브엑스를 설치하는 순간 모든 보안에 대한 책임은 개인 사용자에게 전가됩니다”라고 주장했다.
‘봄’님도 ‘Active X 왕국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으로 “악덕업체에서 엑티브X 설치하라고 뜨는건 자신들의 서버 과부하는 줄이고 무거운 파일은 사용자에게 돌리기 위함이다. 또한 각종 인터넷 해킹 사고 등 책임을 사용자에게 떠넘기기 위함이다. 액티브X 설치를 통해 수 십개 바이러스가 한방에 걸리기도 한다”라고 하는 등 액티브X의 ‘꼼수’를 지적하고 나섰다.
이렇듯 많은 네티즌들은 우리나라가 익스플로러와 액티브X의 노예국가라고 규정하며 정부부터 웹표준화를 실천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IT에 대한 그럴듯한 청사진도 좋지만, 기본부터 하나하나 실천하는 것만이 IT강국으로의 첫걸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