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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느낌/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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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4. 6. 20:12 개발/컴퓨터/일반

    원문 : http://www.etnews.co.kr/troop/detail_sa.html?id=208

    나도 어지간한 글들은 구글크롬으로 읽고 있다..
    하지만 여기 티스토리에 글을 올릴 때에는 IE에서 올린다..
    WEB2.0의 선도주자라고 볼 수 있는 티스토리도 아직 타브라우저에 대한 지원은 그다지 별 볼 일 없나보다..
    하긴.. 전자정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내놓은 사이트들이 100% IE전용이니 말해봐야 무슨 소용이랴..

    가끔 네이버 카페에 이미지 하나 올릴려면 구글 크롬을 쓰다가도 엄청 느린 IE를 켜고 네이버로 찾아들어가서 글을 쓰곤 한다..
    우리나라는 MS의 봉이다고 누가 그러던데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MS제품은 한국어 지원이 하나도 안 된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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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웹브라우저 점유율이 내년 초에60%로 떨어질 것이라는 소식에 다수 네티즌들은 우리나라는 아직도 멀었다며 냉소로 일관하고 있다.

    2일 주요 외신들은 3월의 MS 인터넷 익스플로러 시장 점유율이 전달에 비해0.7% 하락한 66.8%로 집계되었다고 넷 애플리케이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모질라의 파이어폭스가 시장 점유율이 22%까지 올라가는 가운데, 현재 추세가 계속 될 경우 윈도7 운영체제가 공식 발표될 2010 1월에는 익스플로러 점유율이 60%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이 전망에 많은 네티즌들은 우리나라는 MS 노예라고 비꼬며 정부 기관 및 주요 공공기관에서 웹표준부터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네티즌 oldgoriot님은 MS의 노예국가 한국이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네티즌의 추천을 얻었다. 그는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이 떨어지면 뭐하냐? 한국에선99%인데. 사파리와 파이어폭스를 쓰는데 익스플로러 없이는 네이버 같은 큰 사이트 동영상도 못 올린다. 입사원서도 익스플로러로만 쓸 수 있고, 금융결제도 익스플로러 아니면 안된다. 어떤 사이트는 익스플로러 아니면 로그인 자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미국은 대학 컴퓨터실을 가면 MS+파이어폭스 반, 25%로 리눅스25% 자기가 원하는 검색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한국이 IT강국이라면서 착각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꼬집었다.

    czarihs님은 아무리 그래도 우리나라는 예외라는 제목으로 어딜 가나 익스플로러. 그 중에서 익스플로러6. 60% 붕괴는 외국 이야기죠라고 비꼬았고 이니님도 한국에선 99% MS. MS의 노예국가라고 비난하는 등 많은 네티즌들이 익스플로러에 최적화 된 현실을 꼬집었다.

    금융기관 또는 정부기관 등 주요 홈페이지에 깔린 액티브X에 대한 따가운 지적도 이어졌다.

    네티즌 Weekend님은 최소한 정부가 운영하는 사이트라도 웹표준을 지켜야할 것 아닌가. 이건 뭐 정부 사이트도 엑티브X 떡칠에 선택권 자체가 존재하질 않는. 노력하는 모습을 좀 보여봐라라고 정부에 일침을 가했다.

    oild님은 어여 은행들, 정부넘들 정신차리길이라는 제목으로 나도 파폭 쓴다.은행하고 쇼핑 빼고. 엑티브로 떡 된 컴퓨터 보고 있으면 한숨부터 나온단다.엑티브 깔 때마다 바이러스랑 해킹 때문에 더 무섭단다라고 토로했다.

    Interpreter님도 아 진짜 액티브X 없애라. 다른 대체 기술 만들던지 자바 프로그램을 이용하던지. 외국 은행 사이트는 로그인하면 그걸로 끝인데 왜 유독 우리나라 은행은 이거 깔아라 저거 깔아라. 진짜 생산적이지 못한 거 같다라고 비판했다.

    액티브X가 개인에게 보안 책임을 떠넘기려는 업체의 얄팍한 수작이라는 주장도 제기되는 등 네티즌들의 액티브X에 대한 불만의 글은 곳곳에서 추천을 받았다.

    회식늑대님은 은행사이트에 설치하는 엑티브엑스를 사용함으로써 은행은 보안에 관한 어떠한 것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엑티브엑스를 설치하는 순간 모든 보안에 대한 책임은 개인 사용자에게 전가됩니다라고 주장했다.

    님도 Active X 왕국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으로 악덕업체에서 엑티브X 설치하라고 뜨는건 자신들의 서버 과부하는 줄이고 무거운 파일은 사용자에게 돌리기 위함이다. 또한 각종 인터넷 해킹 사고 등 책임을 사용자에게 떠넘기기 위함이다. 액티브X 설치를 통해 수 십개 바이러스가 한방에 걸리기도 한다라고 하는 등 액티브X 꼼수를 지적하고 나섰다.

    이렇듯 많은 네티즌들은 우리나라가 익스플로러와 액티브X의 노예국가라고 규정하며 정부부터 웹표준화를 실천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IT에 대한 그럴듯한 청사진도 좋지만, 기본부터 하나하나 실천하는 것만이 IT강국으로의 첫걸음일 것이다.

    posted by 좋은느낌/원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