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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느낌/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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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4. 15. 16:36 시사/요즘 세상은

    원문 :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04146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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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에서 가장 치명적인 동물 베스트 10
    최근 독일 베를린 동물원의 한 관광객이 북극곰에게 습격을 받아 중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준 가운데 영국의 한 언론이 ‘지구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동물 10’(Top 10 deadliest animals on the planet)을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리스트에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충과 평소 온순한 이미지를 ‘어필’해온 동물들도 포함돼 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

    ▲모기(Mosquito)

    모기는 말라리아를 유발하는 기생충을 옮기며 매년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죽음으로 모는 위해 요소다. 더운 여름이면 흔히 볼 수 있는 모기는 얕잡아봐서는 안되는 치명적인 곤충 중 하나다.

    ▲코브라(Asian Cobra)

    인도에서는 매년 5만 명이 뱀에 물려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코브라는 뱀 중에서도 독성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상자 해파리(Australian box jellyfish)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호주에서 주로 서식하는 이 해파리는 가장 독성이 강한 해양 동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하나의 촉수에 담긴 독으로 60명의 사람을 숨지게 할 수 있는 ‘내공’을 지녔다.

    ▲독화살개구리(Poison dart frog)

    독개구리 라고도 불리며 피부에서 맹독성이 있는 독액을 분비한다.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인디언들이 독을 채취해 독침을 발라 전쟁이나 동물을 사냥하는데 사용하면서 ‘독개구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코끼리(The elephant)

    16t에 육박하는 거대한 몸을 가진 코끼리는 겉으로는 온순해 보이나 매년 전 세계에서 500여명의 사람들이 코끼리에 받히거나 압사 당해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극곰(Polar bear)

    ’크누트’라는 북극곰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았을 만큼 북극곰의 이미지는 온순하고 사랑스럽다. 그러나 실제로 북극곰은 현재 지구상에 남아있는 가장 몸집이 큰 육식동물인 만큼 무시무시한 힘을 자랑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북극곰은 앞발로 사람의 머리를 잡아 채 단번에 목을 잘라버릴 수 있을 만큼의 엄청난 파워를 지닌 치명적인 동물 중 하나다.

    이밖에도 식인상어로 알려진 백상어(Great white shark)와 아프리카 물소, 아프리카 사자, 호주산 악어 등이 사나운 성질과 날카로운 이빨로 사람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동물로 선정됐다.

    사진=베를린동물원에서 북극곰이 관광객을 습격하는 순간(Wenn)


    posted by 좋은느낌/원철
    2009. 4. 14. 16:44 시사/요즘 세상은

    2002년도에 중국의 티벳을 다녀온 적이 있다..

    티벳은 지금 중국에 속한 소수민족의 하나이지만 몇 백 년 전만 해도 중국을 호령하던 강대한 민족 중 하나였다..

    중국이 티벳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황제을 딸인 공주를 시집보낼 절도였으니 말이다..

    그렇지만 20세기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티벳이 현대화 되기 전 중국이 무력으로 티벳을 복속시켜 버렸다..

    그 와중에 엄청 많은 티벳인들이 죽고 티벳의 정신적 지주인 달라이라마는 인도로 망명하고 만다..

    지금도 티벳에 가면 남자들이 공공연히 칼을 차고 다니면서 독립를 얘기하고 다닌다..

    내가 갔을 때에도 장식용인지, 실전용인지 알 수는 없지만 남자들이 칼을 허벅지에 덜렁거리며 달고 다닌 것을 보았다..

    내가 갔을 때는 2월 말로 중국의 춘절기간과 좀 겹쳤었는데 티벳은 춘절보다 티벳불교에서 말하는 의식기간이었다..(이름은 까먹었다..)

    내가 거쳐간 경로는 샹하이 - (기차29시간) - 란저우 - (택시6시간) - 샤허 였다..

    샤허가 바로 티벳5대 사원 중의 하나로 지금도 약 3,000여명의 티벳승려가 있는 라뿌렁쓰(라졍곤빠)라는 사원이 있는 곳이다..

    란저우에서 샤허로 6시간을 가는 도중 오체투지를 하는 사람들을 지나쳤다..


    그들은 자기네 집에서 샤허까지 그렇게 오체투지를 하면서 간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집에서 티벳불교의 중심지인 라싸까지 약 5,000-6,000Km를 몇 년에 걸쳐서 그렇게 간다고 한다..

    대단하다는 의미를 넘어서 고개가 절레절레 저어질 정도이다..

    어찌 사람이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골이 말이 아니다..

    그래도 그들은 그렇게 하면 집 안의 아픈 누군가가 낫게 된다고 믿으며 집에 복을 가져와 줄 거라고 믿고 있다.

    내가 보기엔 누군가가 낫기 전에 오체투지를 하는 사람이 병들어 죽는 게 먼저일 것 같다..


    누군가 이런 것을 시작했을까?








    우리나라에서도 오체투지를 한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49678.html

    물론 그 의미는 티벳의 오체투지와 사뭇 다르겠지만 신성한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는 건 마찬가지인가 보다..


    물론 크리스챤인 나로서는 저런 고행은 자기만족일 뿐이라고 애기하고 싶지만 당사자들은 그 고통 뒤에 찾아올 뭔가를 기다리며 행하고 있을 것이다..

    그들이 오체투지를 하건 삼보일배를 하건 별 관심은 없다..

    하지만 그것을 하는 이유는 관심이 많다..

    그렇다고 내가 거기에 참여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하루 속히 오체투지나 삭발이나 그런 걸 하지 않아도 말이 통하는 그런 세상이 오면 좋겠다..




    posted by 좋은느낌/원철
    2009. 4. 10. 16:07 시사/요즘 세상은
    원문 :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newspickup_section/348973.html
    이순재씨를 참 좋아한다..
    왠지 정이 가는 분이랄까..
    할 말을 속시원하게 하시는 것이 진짜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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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런스 올리비에를 누가 예술가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어요?”

    그도 로런스 올리비에처럼 연기만으로 예술가가 되고 싶었다. 첫 맞선을 봤던 서울 혜화동 규수에게 “방송국에 다닌다고 나왔는데, 천한 배우라니 왜 나를 속였냐”는 모욕을 당한 뒤 그는 반드시 ‘진짜 예술가’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그 청년이 일흔다섯이 됐다. 연기자 이순재씨가 로렌스 올리비에 처럼 ‘경’ 칭호를 받는 귀족 수준으로 신분이 상승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그는 많은 것을 얻었다. 그는 누구보다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30대 이상들은 그를 ‘대발이 아버지’라고 부르고, 그 아래 또래들은 ‘야동 순재’라 그를 부르며 이웃 할아버지처럼 반긴다. 그 위 세대들에겐 ‘원조 얼짱’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영원한 연기자다. 반면 연기자들의 세계에서 그는 더없이 깐깐한 원로다. 후배 연기자들에게, 그리고 연예계 전반에 대해 그는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연기자의 길을 예술가로 살아가길 바라온 그가 이번에 새로운 영예를 하나 더 얻었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이 올해 처음 선정한 ‘방송인 명예의 전당’에 연기자로는 처음 뽑힌 것이다. 그러나 지난 31일 문화방송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 녹화장에서 만난 그는 화가 나 있었다. 연기자를 둘러싼 세상에 대한 분노 때문이었다. ‘날파리’, ‘미친 놈들’ 같은 격한 표현이 나오기도 했다. 그가 만들어낸 유행어대로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가벼운 세상에 그는 여전히 답답해하고 있었다.

    ‘반짝 스타들’ 연기공부 안하는 탓 있지만
    배우 몸값만 부풀리는 방송시스템도 문제

    -먼저 명예의 전당 헌정을 축하드립니다.

    “내가 현역 중에 나이를 많이 먹어서 받은 것일 뿐인데…. 배우가 처음으로 방송관계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기뻐요. 앞으로 후배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어요.”

    -이제 70대 배우들은 정말 몇 분 안 계십니다. 그래서 시청자들에게 더욱 소중한 존재들인 것 같습니다. 신구씨 같은 분들과 함께 연기자의 정년을 늘려가고 계신데, 혹시 서로 라이벌 의식 같은 것은 안 느끼시나요?

    “신구(71)씨가 라이벌이냐구요? 에이, 신구는 한국방송에서 최고였어요. 사실 나는 그렇지 않았잖아요, 하하하. 제가 60~70년대 전속되어 활동했던 동양방송(옛 TBC)은 주연을 독점하는 독주체제가 아니었어요. 문화방송에선 최불암(69)씨가 최정상에 서 있었죠. 제가 최고는 무슨…, 그분들보다 나이를 많이 먹은 것뿐이지. 잘 모르시겠지만 40년이 넘도록 브라운관에서 그분들하고 단 한 번도 작품을 같이 할 기회가 없었어요. 그러고 보니 늙은이들 모아놓고 시트콤 한판 신나게 찍는 것도 좋겠는데? 연기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늙은이들 시트콤, 재미있지 않을까요? 그런 생각을 갖고 제작을 하려는 훌륭한 분 없나, 하하하.”

    -정극 연기야 정평이 나셨지만 시트콤에서 연기 변신을 보여주시는 등 고정관념을 깨는 연기도 많이 선보이셨습니다. 늘 연구가 필요하시겠어요.

    “시트콤 연기라는 게 슬랩스틱 코미디로 만만치 않은 장르예요. 연구가 필요하죠. 물론 연기의 깊이보다는 동작, 표정, 목소리 톤까지 다양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승부한다는 점이 좀 다르죠. 대사를 반복해서 들여보다 보면 관객들이 웃겠구나 하는 지점이 느껴져요. 표정, 시선, 동작, 카메라 앵글에서 빠질 때의 동선까지 다 고민하고 연구해야 진짜 코미디가 나오게 돼요. 재미있어요. 올가을에 시트콤을 다시 할 것 같아요. 이런 시절에 유쾌한 드라마로 시청자들께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건 보람된 일이죠. 어떤 역할이든 기꺼이 할 겁니다. ”

    1940년대 후반, 종로의 한 극장 구석에서 <고잉 마이 웨이>의 빙 크로스비를 보며 입을 다물지 못했던 까까머리 고등학생 이순재는 서울대 연극패에서 연기자의 꿈을 키우다가 60년 실험극장 창단 멤버로 연극배우가 됐다. 그리고 64년 동양방송(현 한국방송 2TV)이 개국할 때 연극배우들이 생방송으로 연기한 티브이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동양방송 일원이 된다. 그 뒤 40여년 동안 그는 ‘최초’와 ‘최고’에 수도 없이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 최초의 일일 연속극 <눈이 내리는데>(동양방송), 최장수 일일연속극 <보통 사람들>(한국방송), 문화방송 최고 시청률 <보고 또 보고>와 <허준>까지, 그는 언제나 전성기였다.

    직접 만나본 그에게선 뿜어나오는 에너지가 절로 느껴질 정도로 기력이 대단했다. 언제까지 연기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해 물어봤다. 그는 “암기력이 떨어지지 않을 때까지”라고 즉답하며 “미련은 없다”고 한마디 덧붙였다. 그러더니 수첩을 꺼냈다. 5월까지 스케줄이 빽빽했다. 소홀히 할 것 하나 없는 많은 일정 중에서도 그가 가장 중시하는 것은 후배들을 가르치는 시간이다.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석좌교수인 그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4시간짜리 연기 실습 강의를 맡고 있다. 수업날이 아니어도 틈이 날 때마다 학교에 들러 연기를 지도한다고 한다.

    -‘연기자 이순재’라고 하면 대발이 아버지나 야동순재도 있지만 아무래도 대원군이나 영조 임금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국왕 연기를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혼란스러웠던 시대에 사극을 맡게 되면서 대원군의 정적까지 싸안는 통 큰 정치, 영조의 서민을 이해하는 정치를 그때마다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득했어요. 품격 있게 말이야. 이게 왕이다 이거지. 내 연기 인생에서 중요한 것도 그 때문이죠. 대원군 연기를 할 때는 20년이 넘게 피워오던 담배도 끊었다니까.”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했는데…
    ‘장자연 사건’ 늦었지만 철저히 파헤쳐야

    » 풍운아 대원군부터 익살 맞은 할아버지 ‘야동 순재’까지 이순재는 40년 넘게 자기 이미지를 계승하고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연기자이자 예술가로 살고자 하기에 그는 같은 길을 걷는 후배들과 연예계를 향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60~80년대까지는 연기자들을 깔보는 사회 풍토 때문에 속도 많이 상했을 것 같습니다. 권력도 연기자들을 함부로 대하던 시절이었는데, 요즘에는 좀 어떻습니까?

    “못살고 억압받던 시절엔 솔직히 돈을 바라고 또는 무서워서 그걸 참고 견디는 배우들이 있었어요. 그 때는 우리 직종을 권력자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노리갯감으로 생각했으니까 …. 술자리에서 술 몇 잔 돌리고 용돈 몇 푼 주면 큰 은혜를 베푸는 것으로 생각했다구요. 그런 자리에서 옆에 앉아 있던 여자배우들 갈 때 봉투 하나 주면 수표가 들어 있었고 …. 한달 수입보다 훨씬 많은 돈이 들어 있었던 거지, 그러다보면 뒷거래로 만나 성사시키고 …. 그런 경우가 꽤 있었다고. 세상이 점차 바뀌었다고 생각했어요. 인적자원도 좋아지고, 일반인들은 인식도 많이 바뀌었는데 ….”

    결국 고 장자연씨 이야기를 피해가긴 어려웠다. 연기와 연기자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그에게는 더욱 참기 힘든 사건일 수밖에 없었던 모양이다.

    “오죽하면 죽었겠어요?” 그는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인터뷰 중 처음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장자연씨는 말야 …” 말을 잇지 못했다. 한숨 뒤 긴 쉼표, 그리고 작정한 듯 강하게 비판을 털어놨다.

    “티브이에서 아무리 이유 없이 욕하고 두들겨도 용인되는 게 거지랑 배우였던 시절에 비한다면, 많이 바뀌긴 했죠. 선망하는 직업이 됐으니까. 그런데 이런 사건이 일어났네요. 속은 더 답답해진 거예요.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횝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철저하게 파헤쳐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이 사회에 경종을 울려야 해요. 연루된 사람들과 연예계를 둘러싼 시스템 전체가 바뀌어야 합니다.”

    그는 방송국을 포함한 전체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기 시작했다.

    “배우가 되고 싶은 아이에게 정당하게 노력해서 연기력을 쌓고 그만큼 인정받는 시스템, 이건 수십년 동안 만들어놨어야 하는 기본적인 것이라고. 지금까지 방송국은 뭘 하고 있었나요? 기획사도 마찬가지죠. 연기에 ‘연’자도 모르는 놈들을 데려다 앉혀 놓고 몸값만 부풀려 댔죠. 그런 아이들이 요행수로 클 수 있게 만든 놈들이 문제 아닌가요? 또 그렇게 요행수로 뜨는 걸 옆에서 보면서 누군들 그런 유혹이 없겠어요. 그 아이들한테 잘못이라고 책임을 돌릴 건가요?”

    -자고 나면 스타가 되기도 하고 엄청난 돈을 버는 젊은 연기자들이 중심 잡기가 정말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검증도 안 받고 연기가 뭔지도 모르면서 주연 하니까 본인들은 얼마나 좋겠어요. 별천지가 따로 없죠. 발성도 안 된 상태에서, 아니 그게 얼마나 어려운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좀 뜨니까 사방에서 광고 들어오지, 대우 받지, 갑자기 10배, 100배를 벌지 …. 어떻게 걔들을 뭐라고 할 수 있어요. 연기력 없이 떴다가 무능한 배우란 게 드러나면 금세 사라지는 걸 누가 책임지고 말해줬냐는 거예요. 공부하고 준비해서 나오면 오래오래 자기가 바라는 연기를 할 수 있을 만한 아이들도 그런 식으로 싹이 잘리는 거야.”

    목소리는 점점 더 격앙됐다.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진짜 배우가 된다고 누구나 인식하는 시스템, 아니 그런 고통을 통해 연기력을 다지면 당당하게 배역을 맡을 수 있고 배우의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어야 하는데 …. 그걸 주관해야 하는 대가리들이 나쁘고 못된 놈들이 있으니까 결국 이렇게 된 거요. 이럴 바에야 차라리 장미희를 키웠던 30년 전 공채 시절이 더 나았다고.”

    결국 그가 다시 강조한 것은 연기, 그것뿐이었다. 후배들에게 그가 40년 동안 터득한 유일한 길이기에 그는 더욱 강하게 후배들을 질타했다.

    “공부 좀 했으면 좋겠어요. 슬픔 하나에도 수십 가지 표정이 있다고. 흉내를 내는 게 아니고 스스로 단련해서 창조할 수 있어야 해요. 예를 들면 영조를 연기한다면 영조의 정치철학 등 지적 수준은 어떤지, 인간적인 고민에 장단점은 뭔지 공부를 해야 하는 거죠. 아들을 죽인 왕, 도대체 어떤 고통과 회한이 있었을까 자기 몸으로 느끼려고 해봐야하는 거요. 그렇게 하려면 뭔가를 알아야지, 머리가 텅텅 비면 뭘 할 수 있겠냐고! 나도 아직도 공부해. 인문학을 알아야 표현을 할 수 있는 거야. 내가 40대 때 했던 <세일즈맨의 죽음>과 환갑 넘어서 한 <세일즈맨의 죽음>이 달랐어요. 공부해서 깨달은 거야. 많이 보고,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해야 해.”

    -발성도 계속 해야겠죠?

    “그걸 말이라고 해요?”

    그는 지칠 틈이 없는 사람이었다.

    posted by 좋은느낌/원철
    2009. 4. 9. 15:29 시사/요즘 세상은
    원문 :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4090092&top20=1

    하이브리드차량이 무엇이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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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리드시대 앞두고 전문직 대상 렉서스 시승행사

    가솔린보다 연비1.5배

    19명중 18명 차 교체때 구입고려

    구입비 일반차보다 20~30% 비싸

    적정가 책정이 관건될듯


    친환경 바람을 타고 국내에도 올 하반기부터 하이브리드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린다. 현대자동차가 7월 국내 메이커로서는 처음으로 대량 생산하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8월에는 기아자동차가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 10월경 국내에 처음 진출하는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프리우스’와 ‘캠리’ 등 하이브리드차 두 종류를 내놓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렉서스 3개 모델과 혼다 1개 모델 등 4종의 하이브리드차만 판매돼 부진을 면치 못했던 국내 하이브리드차 시장이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는 하이브리드차의 대중화를 앞두고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2006년 국내에 하이브리드차를 처음 소개한 렉서스와 함께 소비자 시승을 통한 설문조사를 했다.

    ○ 연비는 높지만  값은 부담

    이번 조사에는 교수, 대기업 임원, 전문직 등 모두 19명이 참여해 하이브리드차를 사흘간 시승했다. 시승하기 전 이들 중 상당수는 하이브리드차의 개념을 정확히 몰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19명 중 16명이 하이브리드차를 알고 있다고 답했지만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한 자동차라고 정확히 답한 응답자는 12명이었다. 나머지는 전기차 등 다른 친환경 차량과 혼동하고 있었다.

    시승을 해본 뒤 17명은 기계적인 차이를 분명히 느꼈다고 답했다. ‘시동을 걸 때 전혀 소리가 나지 않는 점’(26.8%)과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이 함께 작동할 때의 순간적인 가속력’(26.8%)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다. ‘정차 시 엔진이 꺼져 연료 소모가 줄어드는 점’(19.5%), ‘주행 중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흡수해 충전되는 배터리’(14.6%) 등을 차이점으로 인식했다. 하이브리드차의 장점으로는 10명이 ‘우수한 연료소비효율’을, 8명이 ‘환경친화성’을 꼽았다.

    특히 19명 중 18명이 차량을 교체할 때 하이브리드차 구입을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기름값을 아낄 수 있다’(10명)는 이유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다’는 이유는 5명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김용태 한국무역협회 연구위원은 “저속으로 주행할 때 전기모터만 작동하고 운동에너지로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계기반으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현재 몰고 있는 가솔린 모델보다 1.5배 이상 연비가 좋아 차 값만 내려간다면 구입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시승차였던 ‘GS450h(배기량 3.5L)’의 공인연료소비효율은 L당 12.7km로 같은 배기량의 일반 차량 ‘GS350’보다 23%, 김 연구위원의 차량인 현대자동차 ‘쏘나타(배기량 3.3L)’보다는 38% 높다. 하지만 구입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동일 가솔린 모델보다 비싼 가격’을 지적했다. 절감되는 연료비에 비해 차의 가격이 높은 것을 단점으로 꼽은 셈이다.


    ▲동아닷컴 이철,정주희 기자

    ▲동아닷컴 이철,정주희 기자


    ○ 친환경성보다 가격 경쟁력이 중요

    최근 미국 시장 상황도 하이브리드차의 성공 여부가 가격 경쟁력에 달렸음을 보여준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하이브리드차 2월 판매량은 3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유가 하락과 경기 침체로 하이브리드차 가격에 대한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2월 판매된 하이브리드차는 모두 1만6000여 대로 이는 지난해 2월보다 29.2%나 떨어진 실적이다. 월 판매량 4만 대로 최고치를 기록한 2008년 4월보다는 40%나 급감했다. 유가가 지난해 7월부터 하락세를 보이는 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속히 악화된 경제 상황이 반영된 결과다. 소비자로서는 연료효율이 높아 장기적으로는 비용이 절감되겠지만 당장 일반 자동차에 비해 20∼30%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본 자동차회사들은 하이브리드차 시장 확대를 위해 가격 인하 경쟁에 돌입했다. 혼다는 올 초 일본 시장에 연비가 L당 30km인 ‘뉴 인사이트’를 가솔린 모델 수준인 189만 엔(약 2565만 원)에 내놨고, 도요타 역시 일본에서 5월부터 판매할 신형 ‘프리우스’를 기존 가격보다 20% 정도 내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측은 “국내 시장에서도 연비나 친환경성보다는 가격 경쟁력이 하이브리드차 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에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osted by 좋은느낌/원철
    2009. 4. 9. 11:00 시사/요즘 세상은
    원문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4/09/2009040900008.html
    무릇 일은 이렇게 해야 한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하고..
    시작했다면 그 일을 즐겨야 한다..

    기사에 나온 아저씨, 당신이 킹왕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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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감성(感性) 택시'에 타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도 고고씽!"

    매일 밤 9시, 21년 경력의 택시기사 이선주(李宣周·46)씨가 모는 개인택시는 '달리는 인터넷 방송국'으로 변신한다. 택시 천장에 푸른 조명이 들어오고, 운전석 옆에 설치된 엄지손가락만한 카메라가 돌아간다. 택시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 무선 인터넷을 타고 이씨의 인터넷방송 사이트(
    http://afreeca.com/eqtaxi)에 생방송 된다.

    "싫다"는 승객은 굳이 찍지 않고 카메라를 돌려놓는다. 대부분은 선선히 자기 얘기를 털어놓는다. 인생 역정을 조근조근 털어놓는 노신사, 술주정하는 취객, 여자친구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청년, 동대문시장에 쇼핑 간다며 히트곡을 열창하는 20대 여성, 운전석 옆과 뒷좌석 앞에 설치된 액정화면을 신기한 듯 들여다보는
    일본 관광객….

    방송 종료 시각(이튿날 오전 2시)까지 하루 평균 50~60명, 많을 때는 300여명이 생방송을 보러 온다. 작년 5월 방송을 시작한 뒤, 누적 시청자가 32만명이다. "와, 뒷좌석 아가씨 예쁘다", "저 손님, 행패를 너무 부린다" 같은 네티즌 반응도 실시간으로 화면에 뜬다. 재미교포가 "오랜만에 서울 구경을 하는 기분"이라는 글을 띄우기도 했다.

    인터넷으로 11개월째‘택시운전 생중계’를 하고 있는 택시기사 이선주(46)씨./박순찬 기자
    이씨의 고향은 충남 공주다. 집안이 어려워 초등학교만 나왔다. "돈 벌어서 학교 다니자"는 일념으로 17세에 무작정 상경해 신문 배달을 했다. 21세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지만, 대학 입시에는 낙방했다. 그는 대학에 가는 대신 10만원을 들여 운전면허를 땄고, 25세에 택시회사에 취직했다.

    이씨는 "사람 만나는 게 즐거워서 일주일에 하루 비번인 날도 회사에 나가고 싶었다"며 "택시 모는 게 힘들다는 기사들도 있지만, 나는 '기왕 시작했으니 평생 신나게 일하자'는 쪽"이라고 했다. 그는 1990년에 컴퓨터를 샀다. 미래학자가 라디오에서 "미래는 컴퓨터 시대"라고 하는 말을 듣고, '거금' 100만원을 투자한 것이다. 그는 독학으로 컴퓨터를 배우면서 '언젠가 기술이 발달하면 내가 국내 최초로 택시에 컴퓨터를 달겠다'고 다짐했다.

    2004년 개인택시 면허를 받은 이씨는 작년 5월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 부인 김순옥(여·50)씨는 "사고도 많고, 범죄도 많은 세상인데 남편 얼굴을 언제든 볼 수 있어 안심"이라고 했다.

    이씨는 "택시로 돈을 벌긴 하지만 꼭 돈 때문이 아니라 인간적이고 따뜻하게 손님들에게 다가서는 '감성 택시 기사'가 되고 싶다"며 "택시는 내 생업이자 취미이고, 삶의 전부"라고 했다.
    posted by 좋은느낌/원철
    2009. 4. 9. 10:45 시사/요즘 세상은
    원문 : http://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20090408095700

    난 게임을 하지 않는다..
    워낙에 못하기도 할 뿐더러 할 시간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게임에 대한 관심은 여느 사람과 다를 바 없다..
    예전 스타크래프트가 국내에 상륙하고 청소년관람가 등급인 브루드워가 나왔을 때 잠깐 해본 적이 있다..
    그 때는 며칠 간을 게임에 빠져있었다..
    내 성격 상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어서 딱 끊어버리고 다시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주위에서 하는 걸 보면 하고 싶기는 하다..ㅋㅋㅋ

    2001년에 처음으로 본 판타지 소설에 아직도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는 걸 봐서는...
    게임은 아예 손을 대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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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디넷코리아]
    국내 게임 시장은 외산 게임 대작들의 무덤으로 악명이 높다. '외산 게임은 국내에서 성공하기가 하늘에별 따기'라는 속설이 있을 만큼 해외의 유명 대작 온라인게임들이 국내에만 들어오면 맥을 못 추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 해외 대작 온라인게임이 실패 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기대를 모았던 많은 외산 게임들 중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가 게임노트(gamenote.gameangel.com) 온라인게임 주간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면 기대만큼 높은 성과를 거둔 외산 게임은 전무하다. 

    ‘울티마온라인’을 시작으로 ‘에버퀘스트2’, ‘반지의제왕온라인’, ‘던전앤드래곤즈온라인’등은 해외에서의 높은 명성과 뛰어난 게임성을 바탕으로 국내 게임 시장에 도전했지만, 국내에서는 잇따라 서비스가 중단되는 아픔을 맛봐야 했다. 

    ▲ 울티마 온라인

    북미와 유럽 온라인게임만이 실패를 한 것은 아니다. 중국산과 일본산 게임도 결과가 다를 바 없었다. 지난 2005년 한국 진출 1호라는 화려한 수식어와 함께 선보인 중국산 MMORPG '항해세기'는 '코그온라인'으로 게임명까지 변경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결국 작년에 서비스가 중단됐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진출한 일본의 '대항해시대온라인'은 공개시범서비스 당시 최고 동시접속자수 4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지만 그 인기를 끝으로 이후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다. 

    그렇다면 해외에선 성공가도를 달리던 수 많은 게임들이 왜 국내에만 들어오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을까? 
    ■국내 사정 파악 못한 요금정책 

    외산 온라인게임의 실패 원인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다. 그 중 하나로 요금정책을 들 수 있다. 국내에서는 부분유료화 정책이 대세로 자리 잡은 반면 외산 게임은 패키지 판매와 더불어 월 정액제가 일반적인 요금체계로, 국내 서비스 시에도 이 같은 방식을 그대로 가지고와 국내 시스템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외산 온라인게임들이 국내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국 사용자들의 성향에 맞는 요금정책 변경으로 눈높이를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코에이의 ‘대항해시대온라인’ 과 캡콤의 ‘몬스터헌터프론티어온라인’의 경우 부분 유료화 정책을 선보이며 잠시 동안 순위가 상승하는 듯 보였다. 

    이후 계속해서 순위가 하락하여 현재는 4월 첫째 주 주간순위에서 각각 40위와 62위까지 떨어져 요금정책 변경이 외산 온라인게임의 살아남기 위한 해결책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국내 유저들의 게임성향 

    다른 이유로는 해외유저와 국내유저가 선호하는 게임의 성향이 다르다는 문제를 꼽아 볼 수 있다. 

    지난 2005년 이전까지 게임업계에선 ‘한국형 MMORPG에 익숙해져 있는 국내 유저들에게 외산MMORPG의 플레이 스타일은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대세였다. 

    전반적인 시나리오나 이야기 등을 알아가는 재미에 집중하는 외산 게임과 달리, 당시 대다수의 국내 온라인 게이머들은 ‘리니지’ 스타일에 익숙해져 있어 최고 레벨을 달성하거나 최강 아이템을 수집하는 등의 성취형 재미를 추구했던 국내 게이머와 성향이 맞지 않았던 부분이 컸다.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하지만 외산 MMORPG들의 콘텐츠를 다듬어 융화시켜 놓은 온라인게임 ‘WOW’가 세계시장뿐 아니라 국내시장에서도 크게 성공했으며, 외산 게임과 별반 다르지 않은 룰을 따르고 있는 '아이온'도 최근 온라인게임 주간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는 단순히 외산 게임의 국내 흥행실패가 해외유저와 국내유저간의 선호하는 게임의 성향이 다르다는 것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대목이다. 

    ■부실한 현지화로 실패 

    마지막 이유로는 국내 퍼블리셔의 부실한 현지화로 인한 국내 유저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던전앤드래곤즈온라인’의 경우 게임의 명성에만 의지한 채 무리하게 서비스를 진행했다. 일정을 앞당겨 서버 불안이라는 사태를 겪었다. 게다가 국내 게이머의 성향을 전혀 고려하지 못한 미국형 스타일 등이 국내 유저들을 껄끄럽게 만들었고, 서비스자체에 대한 질 등이 떨어지면서 이용자들의 외면을 받은 끝에 결국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해외게임, 국내 진출 실패와 도전 

    외산 게임들이 게임의 완성도와 국내 눈높이 맞추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산 온라인게임들이 국내에 계속해서 도전장을 내미는 이유는 뭘까? 

    온라인게임 인프라와 유저풀이 풍부한 우리나라가 온라인게임 시험무대로서 최적의 장소라는 점이 
    해외업체의 국내 시장 진출의 가장 큰 이유이다. 

    또한 온라인게임 시장을 주도하는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세계시장 돌파에 있어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 할 수 있다는 점도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때문에 많은 실패사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을두들기는 외산 대작게임들의 행렬은 멈추지 않고 있다. 

    올해는 그 중 게임에 흥미 있는 유저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 봤을 대작 2편이 국내 상륙을 준비하고 있다. 블리자드의 ‘WOW’에 도전하고 있는 ‘워해머온라인’과 ‘에이지오브코난’ 이 그 주인공이다. 

    ▲ 한게임에서 올해 안으로 서비스 예정인 워해머 온라인

    ‘워해머온라인’은 일렉트로닉아츠(EA)산하의 미식엔터테이먼트가 개발한 MMORPG로, 블리자드와 게임시장에서 선두다툼을 벌이는 EA가 ‘WOW’에 의해 빼앗긴주도권을 되찾아 오기 위한 방법으로 선택한 대작 온라인게임이다. 

    이 작품은 수년의 제작기간과 수백억 원의 제작비를 투자해 만든 야심작으로, SKT 등 국내 주요업체들이 판권경쟁을 벌일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아왔다. NHN도 2년 동안 협상에 매달리는 등 공을 들여서야 판권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올해 공개될 성인용 MMORPG ‘에이지오브코난’은 새로운 전투방식으로 MMORPG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작품으로 다양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액션성으로 주목을받고 있는 게임이다. 

    네오위즈게임즈에서 퍼블리싱 하고, 현지화는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게임 본래의재미와 한국적 특성을 함께 살려 한국 게이머들 입맛에 맞는 내용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WOW’에 패배 했지만 게임의 완성도 만큼은 인정받은 두 작품이 국내시장에선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osted by 좋은느낌/원철
    2009. 4. 9. 10:27 시사/요즘 세상은
    웃긴다..

    이번 정부의 언론통제가 그냥 국내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로움의 극치, 구글에까지 적용된다고 해서 우려와 함께 입가에 살짝 썩소가 맴돌았었는데...

    결국 구글이 유튜브의 한국어서비스 포기로 결론지어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검색 서비스도 토종 검색 포털에 밀려서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힘을 쓰지 못하더니...

    이번에는 유튜브까지 정부의 이상한 논리에 휘말려서 피를 보게 되는구나..



    이놈의 정부는 도대체 뭘 믿고 이러는 걸까?

    얼마 전에는 SBS가 연아의 동영상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면서 유튜브의 동영상들을 다 지우더니..

    이번 일의 전초전이었나 보다..

    어쨌거나... 세계 언론들이 우리나라가 공산국가인 줄 알겠다...
    posted by 좋은느낌/원철
    2009. 4. 8. 16:12 시사/요즘 세상은
    원문 :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04/08/3352437.html?cloc=nnc
    장자연 리스트로 온나라가 떠들썩하다..
    돈 있는 사람은 너도나도 달라고 했었나 보다..
    이넘의 세상 사는 게 이렇게 힘들어서야...

    연예계만 그럴까?
    내가 아는 어떤 여자애는 중견회사에 다니면서 별로 일은 안 하는 것 같은데 안 잘리고 잘도 다닌다..
    얼굴 이쁘고 몸매도 좋다...
    단지 얼굴 볼려고 회사에 붙들어 놓은 것은 아닐 텐데...
    속사정이야 내가 알 바가 아니고 알 수도 없으니 진짜이다, 아니다를 말할 수는 없겠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뭔가가 있는 듯 하다..

     연예계가 지금은 타겟이 되어 있는 상태이니 거기에 집중하고 있겠지만 다른 곳에서도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할 것이다..
    남자들은 모두 늑대인 것일까?
    나도 남자인데 나도 돈 많이 벌면 저렇게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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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연 리스트'로 연예계의 성상납 문제가 다시 불거진 가운데 외국에서도 이같은 사례가 적지 않다. 그동안 보도된 내용을 중심으로 해외 연예계의 실태를 되짚어 본다. 

    이른바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라는 용어는 해외 연예계에서는 낯선 용어가 아니다. 캐스팅 카우치는 영화, 드라마의 배역을 얻거나 광고 등에 출연하기 위해 영화감독, 작가, PD, 광고주, 매니저 등에게 성을 상납하는 행위다. 

    중국에서는 2003년 영화배우 장위(30)가 신인시절 배역을 대가로 이름난 PD와 영화감독, 조감독, 캐스팅 감독들로부터 잠자리를 요구받았다고 폭로한 바 있다. 자신과 자신의 연예인 동료들이 감독들과 성관계를 하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 등이 증거였다. 시간, 날짜, 장소, 성관계 상대들의 구체적인 기록도 제시했다. 

    그가 실명을 밝힌 연예계 인사들 13명 가운데는 중국 유명 영화감독 후안 지엔종(68)도 있다.

    후안 감독은 그녀에게 TV 시리즈 캐스팅을 대가로 성관계를 요구했고, 자신은 배역을 따내기 위해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고백했다. 당시 웬 하이보, 첸 유왕 등 남자배우들도 그녀에게 비슷한 제의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후안 감독과 이들 배우는 심지어 그녀 친구들과의 성관계도 주선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은 여자 아나운서들의 성상납 의혹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뤘다. 지난해 초 위성TV 프로그램 MC 출신 아나운서 정페이펑이 프로그램을 맡기 위해 방송사 간부들에게 성을 상납하는 여아나운서들의 행태를 까발린 것이다.

    정페이팡은 “능력도 안 되는 아나운서들이 방송에 출연할 수 있는 이유는 오로지 그들이 방송 관계자에게 성을 제공했기 때문”이라며 “내가 아나운서 일을 하면서 불공평한 대우를 받은 것은 간부들에게 성상납을 하지 않아서였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당시 끈질기게 자신에게 성관계를 요구한 간부도 거명했다. 성상납을 하지 않자 보복으로 프로그램에서 퇴출당했으며 여자 아나운서들에게 따돌림을 받은 사실도 전했다. 그녀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자살 충동에 끊임없이 시달렸으며 실제로 손목을 칼로 긋기도 했다.

    영화배우 로버트 드 니로(65), 폴란드 테니스 선수 위즈텍 피박(57), 영화 ‘피아니스트’ ‘올리버 트위스트’ 등의 프로듀서 알랭 사르데(57) 등은 한때 모델, 영화배우를 꿈꾸는 소녀들에게 성상납을 받은 장본인들로 주목받았다. 드니로는 매춘 사건으로 1998년 프랑스에서 영화 촬영 도중 체포돼 법정에 서기도 했다. 

    실패한 패션 사진작가 장 피에르 부르주아(62), 한 시절을 풍미한 모델 출신 아니카 부르마크(61)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한 윤락 회사의 포주였다. 겉으로는 연예 기획사로 위장한 업체다. 

    부르주아, 부르마크 등은 연기 학원 등을 돌아다니며 연기자가 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소녀들을 물색, 회사로 데려 왔다. 모델과 배우를 꿈꾸는 소녀 89명 중에는 15세짜리도 있었다.

    이들은 영화와 드라마 감독들에게 보낸다면서 소녀들의 누드 사진을 찍었다. 연예계와 정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과의 매춘도 권했다. 성상납이 배역을 얻는데 가장 빠른 길이라는 것에 대부분의 소녀들이 동의했다. 성상납을 거부하는 소녀에게는 미리 찍어둔 누드 사진을 부모에게 보낸다고 협박했다. 

    소녀들의 누드 사진은 영화 프로듀서 샤르데 등 연예계 실세들에게 보내졌다. 샤르데는 성상납이 스타덤에 오르는 데 꼭 필요한 절차라는 것을 공고히 한 인물이다. 

    이 기획사의 행태는 다른 모델 에이전시의 고발로 세상에 공개됐다. 소송과 재판이 잇따랐고 매춘업체는 문을 닫았다.

    미국 연예산업의 메카 할리우드에서도 예외 없이 성상납이 성행했다. 1915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연예계 성상납은 공공연히 행해졌다. 영화배우를 꿈꾸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소녀들은 제 발로, 때로는 타의에 의해 감독과 프로듀서, 유명 영화배우 등에게 보내졌다.

    거대 연예 기획사 MGM의 퀸이자 1920년대를 풍미한 조앤 크로퍼드(1905~1977)도 유명인들에게 성을 팔며 출세한 케이스다. 그녀가 성공을 위해 빌붙은 남자 배우들 중에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클라크 게이블(1901~1960년)도 있다. 그녀의 어머니도 딸의 매춘 행위를 거들었다. 딸이 좋은 배역을 따내게 하려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며 성관계를 주선했다는 후문이다.
    posted by 좋은느낌/원철
    2009. 4. 8. 15:52 시사/요즘 세상은
    [지디넷코리아]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세그웨이(Segway)는 7일(현지시간) 공동으로 뉴욕 시내를 돌아다니는 새로운 2륜 전기자동차를 발표했다. 

    씨넷뉴스에 따르면 이 전기자동차는 ‘프로젝트 푸마(PUMA :Personal Urban Mobility and Accessibility)’라는 명칭으로 도시의 교통 정체 완화 및 환경오염 해소를 목표로 제작됐다. 

    푸마는 기존 1인용 전동스쿠터 ‘세그웨이PT(Segway Personal Transporter))’를 토대로 제작됐지만, 2인승이며 앉아서 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푸마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되고 시속 35마일(약 56 km)에서 1회 충전으로 최장 35마일 연속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푸마는 GM의 ‘온스타(OnStar) 텔레메틱스’ 시스템 등 하이테크기기를 탑재, 시내를 달리는 다른 드라이버의 위치를 파악할 수도 있다. 

    푸마는 도시지역 교통기관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해결에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뉴욕에서 개최되는 자동차쇼에서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 2인승 세그웨이


    ▲ 2인승 세그웨이


    ▲ 2인승 세그웨이


    ▲ 2인승 세그웨이


    ▲ 2인승 세그웨이


    posted by 좋은느낌/원철
    2009. 4. 7. 20:43 시사/요즘 세상은
    출처 : 지나와 함께 하는 호주이야기
    원문 : http://cafe.naver.com/jina7/19912

    지금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연아에게 환호를 하여도 하등 이상할 게 없다..

    그래서 나도 연아가 좋아서 이리 기웃 저리 기웃 하다가 기가 막힌 동영상 하나를 발견해서 퍼온다..

    이야~~~

    이름만 듣던 점프의 종류가 이렇게 완벽하게 분석되어 있을 줄이야..

    이걸 본다고 피겨 고수가 되는 건 아니겠지만 뭔가 더 알게 되는 것 같지 않은가?

    점프를 하는 짧은 순간에 그 점프가 어떤 점프인지 알기는 어려울 테고 그냥 이런 게 있다는 걸 알고 있을려고 한다..ㅋㅋㅋ


    posted by 좋은느낌/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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