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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느낌/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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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에 해당되는 글 4

    1. 2009.04.17 아마조네스 군단
    2. 2009.04.13 섹스에 관한 10가지 놀라운 통계
    3. 2008.12.16 영어공부는...
    4. 2008.10.07 아몬드?? 어몬드??
    2009. 4. 17. 19:15 기타
     원문 : http://ecotopia.hani.co.kr/board/view.html?uid=61&cline=1&board_id=ep_blu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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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천만 년 전 이미 땅속 농사 짓고 항생제 개발
     키우는 균류도 생식기관 제거 ‘이중 수수께끼’


     

    q1.jpg
    •           나뭇잎 등으로 균류를 키워 자라난 균사를 먹고 사는 농사 개미. 중남미 열대지역에 분포한다. 
       
    지구에 처음 등장한 번식 방법은 몸을 둘로 나누는 것이었다. 박테리아 등 미생물과 식물 등이 아직까지 널리  쓰는 이런 번식방법을 단성생식이라고 한다. 암, 수가 따로 만날 필요가 없으니 에너지가 덜 들고 번식속도도 2배나 빠르다.
     
    그렇지만 유성생식을 하는 고등동물도 종종 단성생식을 하기도 한다. 불어난 빗물을 타고 신천지를 개척한 암컷 붕어는 힘들여 수컷을 찾지 않고 미수정 알을 낳아 자신의 복제물을 만든다. 똑같이 생긴 붕어만 있는 둠범이 있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진딧물이나 물벼룩도 환경이 좋을 때는 무성생식으로 번식의 속도를 올리다 여건이 나빠지면 유성생식으로 돌아간다.
     
    진화에 불리한데 단성생식 고집 이유 못 찾아
     
    그런데 중·남미에 사는 열대개미 한 종은 아예 암컷만으로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애리조나 대 생물학자 안나 히믈러 등은 <영국 왕립학회지: 생물학> 최근호에 실린 논문 “섹스 없는 균류 재배 개미와 그들의 작물”에서 농사개미와 균류가 단성생식을 고집하는 이유를 추적했다.

     
    연구진은 농사개미의 일종인 ‘미코세푸루스 스미티’의 유전자를 분석했더니 모두 같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왕개미가 무정란으로 자신을 복제한 일개미를 만들었다는 얘기다. 당연히 수컷은 하나도 없었다. 개미를 해부해 보았더니 생식기관이 퇴화해 있었다.

     
    단성생식은 번식속도는 빠르지만 질병이나 기생에 취약하다는 약점을 지닌다. 새로운 포식자나 병균이 등장하거나 해로운 돌연변이가 생겼을 때 전체가 멸종할 가능성도 크다. 반대로 양성생식은 섹스를 통해 두 개체의 유전자를 뒤섞어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그런 걱정이 덜하다. 

     
    암컷만으로 이뤄진 이 농부 개미들은 굴속에 정원을 만들어 균류를 기른다. 마른 잎이나 애벌레의 배설물 등을 물어 균류가 자라면 거기서 나오는 균사를 식량으로 삼는다. 그런데 이 균류가 모두 단성생식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개미와 균류 모두가 한 종의 복제물이란 뜻이다.

     
    히믈러 애리조나 대 박사는 “진화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단성생식을 개미와 균류가 모두 채택하고 있다는 것은 이중의 수수께끼”라며 “이런 생식이 알려지지 않은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q2.jpg
    •            섹스 없이 암컷만으로 살아가는 농사 개미 미코세푸루스 스미티의 현미경 사진.
       
         개미와 균류, 곰팡이, 박테리아 복잡한 공생
       
      젊은 여왕개미는 새 터전을 찾아 떠나기 전 자기 둥지의 균사 한 조각을 챙겨 둔다. 새 굴에 도착하자마자 날개를 떼 천장에 붙이고 거기서 균사가 자라도록 한다. 태어난 일개미들은 여왕개미가 가져온 종 이외의 균류나 곰팡이를 제거하고, 균류가 생식기관인 버섯을 만들지 못하도록 세심하게 관리한다.
     
    사람이라면 막대한 농약을 뿌려대고도 병충해를 피하지 못하는 단일재배를 땅속에서 하면서도 개미가 피해를 입지 않는 비결은 무얼까.

     
    캐머런 퀴리 미국 캔자스 대 박사는 그 이유를 개미와 균류, 곰팡이, 박테리아 사이의 복잡한 공생관계로 설명하는 논문을 2003년 <사이언스>에 게재했다.

     
    개미농장에서 자라는 균류에 기생하는 치명적인 곰팡이가 있는데, 개미의 피부에서 자라는 박테리아가 항생제를 분비해 이들을 죽인다는 것이다. 곰팡이가 진화해 단일종인 균류를 위협하면 박테리아도 따라서 진화해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기능도 한다.

     
    결국, 중·남미 개미는 이미 5천만 년 전에 대규모 플랜테이션 농사와 내성이 생기지 않는 항생제를 개발한 셈이다. 구대륙에서는 흰개미가 2400만~3400만 년 전 비슷한 땅속 농사 기법을 진화시켰다. 인간이 농사를 시작한 것은 약 1만 년 전이다.

     
    농사개미와 균류가 단성생식을 하는 이유를 진화론적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두르 아넨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 박사팀은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 최근호에서 “개미 입장에서는 균류가 생식을 위해 버섯을 만드는 데 힘을 쏟는 게 탐탁지 않을 것이고, 균류에게도 먹이를 가져오고 돌봐줄 일개미가 중요하지 생식을 위한 수개미는 불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ecothink@hani.co.kr

     

    posted by 좋은느낌/원철
    2009. 4. 13. 17:45 기타
    원문 :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04/13/3356063.html?cloc=n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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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性)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잘 모른다고 대놓고 남에게 물어 볼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섹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다음은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주로 미국의 각종 통계자료를 종합해서 재구성한 ‘섹스에 관한 10가지 놀라운 통계’다. 

    1. 성병

    성행위가 가능한 남녀 가운데 적어도 50%가 평생동안 한번 이상 성병에 걸린다. HPV(인간 유두종 바이러스)는 매우 위험한 것과 덜 위험한 것이 있다. 덜 위험한 것은 성기에 좁쌀 같은 사마귀가 나는 것이고 매우 위험한 것은 자궁암까지 일으킬 수도 있다. HPV의 90%는 인체의 면역 체계로 2년 안에 저절로 사라질 수 있다.

    2. 출산 휴가

    2001년부터 2003년 사이에 첫 아기를 임신한 여성의 3분의 2가 임신 중에도 직장에 나가서 일했다. 80%는 출산 후 한달 이내에 일터로 나갔다. 1961년부터 1964년 사이엔 임신 중에 직장에 나간 여성은 44%에 불과했다(35%는 출산 1개월전까지도 일했다). 

    3. 파트너

    당신은 몇명의 파트너와 성행위를 했는가? 미국 국립건강통계센터(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stics)가 20~59세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평생동안 성행위를 하는 파트너의 숫자는 여성은 평균 4명, 남성은 7명이다.

    4. 부담없는 관계

    웨인 주립대와 미시간 주립대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대학생의 3분의 2는 불특정 다수의 친구들과 부담없는 ‘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이나 연애로 이어져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게 장점이다. 친구들과 섹스를 했다고 답한 대학생들의 절반이 거의 모든 형태의 섹스를 즐겨보았다고 답했다. 또 22.7%는 잠자리만 같이 했다고 답했고 8%는 잠자리 외에는 모든 것을 다해봤다고 답했다.

    5. 오르가즘

    미국 국립 건강 및 사회생활 조사(National Health and Social Life Survey)에 따르면 섹스에서 오르가즘을 느끼는 경우는 남성은 75%인데 반해 여성은 29%에 불과했다. 

    6. 수면

    미국 수면 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의 조사 통계에 따르면, 결혼한 부부 10쌍 중에 한쌍은(정확히 말해서 12%)는 부부끼리 따로 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자리’는 같이 하더라도 잠 잘 때는 각방을 쓴다는 얘기다.

    7. 처녀성과 동정

    캘리포니아 주립대 킨제이 연구소에 따르면, 남성이 동정을 잃는 나이는 평균 16.9세. 여성은 약간 더 늦는데 평균 17.4세다. 성에 눈을 뜨는 나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충동성 같은 유전적 기질을 부모로부터 물려받는지의 여부에 따라 다소 달라지기 때문이다.

    8. 발기 불능

    미국 국립 당뇨병, 소화기병, 신장병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Diabetes and Digestive and Kidney Diseases)의 통계 조사에 따르면, 45세 남성의 5%, 65세 남성의 15~25%가 발기 불능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 크기

    포르노 영화에 출연하는 남자 배우들을 보고 기죽을 필요는 없다. 킨제이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발기 상태에서 남자 성기의 길이는 평균 5~7인치(12~18㎝), 두께(둘레)는 10~15㎝다. 

    10. 씨 뿌리기

    물론 섹스는 1차적으로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 후손을 낳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남자들이 자신의 씨를 퍼뜨리기 위한 생물학적 본능을 타고 난다는 얘기도 논란의 여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어쨌거나 18세기의 러시아의 한 여성은 지금까지 가장 많은 아이를 낳아 세계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그가 27번 임신해서 낳은 아기는 69명. 27회의 출산 가운데 16회는 쌍둥이를 낳았고 세쌍둥이는 7회, 네쌍둥이도 네 차례나 낳았다. 하지만 여성이 아무리 쌍둥이를 많이 낳아도 남성을 따라올 수는 없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지금까지 세계 최고 기록 보유자는 모로코의 황제를 지낸 사람이다. 그는 적어도 딸 342명, 아들 525명을 낳았다. 1721년에 집계한 그의 후손 가운데 남자만 700명이 넘었다.

    posted by 좋은느낌/원철
    2008. 12. 16. 17:03 기타

    원어민의 영어 리듬에 익숙해져서, 듣기가 수월해질 것이다.
    ② 소리를 통해 익히기 때문에 단어 숙어 암기가 쉽다.
    (소리내지 않고 하는 연습장에 빽빽이 쓰는 것은 무모한 짓이다.)
    ③ 매일 반복하다 보면 문장이 저절로 외워진다.
    ④ 문장 속에 있는 문법이 저절로 학습된다.
    ⑤ 일시 정지(pause)를 사용하여 받아쓰기 연습도 할 수 있다.
    ⑥ 자신의 수준에 맞춰 공부할 수 있다.
    ⑦ 학년, 연령,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완벽한 영어회화 및 시험 대비 공부방법이다.

    방법 2. 독서의 분량을 늘려라.

    교과서나 시험을 대비한 문제집을 읽는 것은 절대 독서라고 볼 수 없다. 여러분은 지금도 우리말로 된 온갖 잡지, 소설, 만화책, 교양도서 등을 읽고 있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녹음 테잎이 포함된 유아용 그림책, 동화나 소설부터 시작하면 더욱 좋다. 정독과 다독이 병행되어야 한다.
    ① 교과서 이외의 다양한 표현과 어휘활용을 익힐 수 있다.
    ② 영어를 시험 과목이 아닌 언어로 인식하게 된다.
    ③ 다양한 상식과 대화의 소재를 얻는다.
    ④ 유익한 인터넷 사이트를 활용해도 좋다.(mp3잉글리시 www.mp3english.co.kr )
    ⑤ 새로 배운 표현을 혼자서라도 중얼거리면 기억에 오래 남는다.

    방법 3. 글쓰기 연습을 한다.

    대부분의 학교 교육은 여러 가지 여건상 글쓰기를 하기에 문제가 있다. 영어를 제대로 하려면 듣고 말하기 뿐만 아니라, 쓰기도 병행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글쓰기를 해야 할까?
    ① 영어로 펜팔을 구하여 글쓰기를 한다.(글쓰기 재미를 붙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상대가 같은 또래의 이성이면
    더욱 좋다. 영어가 공부가 아닌 취미가 될 수 있다.)
    ② 그날 배운 표현으로 영어 일기를 써본다.
    ③ 미래의 배우자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써본다.
    ④ 쓴 내용을 정기적으로 선생님께 교정지도 받는다.

    결론 및 제안

    방법 1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 항목이고, 방법 2와 방법 3은 좀더 포괄적이고, 심도 있게 영어를 구사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권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어공부에 대한 우리의 그릇된 편견에 대해서 말해 보고자 한다.
    교과서가 전부라는 신화는 깨져야 한다. 흔히 "10년 영어 공부해도~"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큰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반문하고 싶다.
    "10년간 정말로 몇 시간을 영어에 투자하셨습니까?"
    "진학, 취업 시험에만 매달리던 벙어리 10년 아니었나요?"
    "교과서나 참고서, 문제집이 아닌 영어 소설책은 몇 권이나 읽어 보셨나요?"
    "영자 신문은 1개월이라도 정기 구독해 보셨나요?"
    "영어로 편지 한 번 써보셨나요?"
    "교과서를 활용해 외국인과 대화라도 해보신 경험이 있나요?"

    과거 영어교육에 가장 큰 문제가 있다면, 영어를 하나의 언어가 아닌 대학입시 체제의 평가 과목, 도구로 만들어 학생들을 유도했다는 점이다. 아직까지도 그러한 경향은 계속 남아 있다. "영어 공부 10년" 운운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교육체제에 의심 없이 맹목적으로 몸을 맡겨 버린 우를 범한(?) 사람들이다. 나도 그들 중의 하나였다. 형식적인 제도 교육의 틀을 벗어나기 전까지는.

    교과서는 영어교육으로 인도하는 작은 문에 불과하다. 신성하지도 절대적이지도 않다. 수많은 교재 중의 하나에 불과하다. 영어를 익혀서 구사하는데 필요한 기초적인 사항을 수집해 놓은 것이다. 따라서 절대로 교과서에만 의존하거나 맹종하지 않기를 바란다. 교과서에 의존하는 자는 시험성적은 좋을지 모르나, 영어 구사와는 거리가 멀다. 다시 말하지만 영어는 시험 과목이 아니라 언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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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를 못하는 이유
    1. 우리말로 일일이 번역하려 든다.
    2. 전체 의미보다는 한 단어에 집착하여 넘어가지 못한다.
    3. 영어를 말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어려운 과목으로 생각한다.
    4. 영어는 책 속에 있다고 생각한다.
    5. 틀리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6. 게을러서 반복 훈련 하는 것을 싫어한다.
    7. 매일 조금씩 공부하기보다는 소나기식으로 공부한다.

    이중에 하나라도속해잇으시나욤? 3개이상이라면아래방법대로공부!저의공부법
    * 영어 공부의 요령을 찾아라.
    요령 1. 영어만은 당일치기가 안 됩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조금씩 공부하세요.
    요령 2. 자신이 좋아하는 방법이나 교재를 사용하여 재미있게 공부하세요.
    요령 3. 부분을 이해하려고 애쓰지 말고 전체를 파악하려고 애쓰세요.
    요령 4. 100% 이해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세요. 80%만 이해하면 넘어가세요.
    요령 5. 절대 번역하려 들지 마세요. 우리말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영어로 생각해 반응하세요.
    요령 6. 감명 깊었던 영어의 명문들을 통째로 외우세요. 이런 무기를 하나 가지고 있으면 문법, 회화, 영작 어디에나 응용할 수 있습니다.
    요령 7. 눈, 입, 귀 등 신체기관을 총 동원하여 온 몸으로 영어를 배워보세요.
    요령 8. 모든 생활의 무대를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세요. 집안 구석구석마다 외워야 할 영어 단어나 숙어를 적어두세요.
    요령 9. 엄청난 보물이 숨겨져 있는 사이버 영어교육 사이트를 활용하세요.
    요령 10. 공부한 것을 실생활에서 자주 활용해 보세요.
    요령 11. 실력이 모자란다면 이전 단계로 돌아가서 기초부터 쌓아보세요.
    요령 12. 뻔뻔스러워지세요. 영어는 모국어가 아니므로, 잘못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요령 13. 언어는 한꺼번에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계속하세요.
    요령 14. 친구들끼리 영어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보세요.
    요령 15. 중간중간 중지하고 공부한 부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공부한 것을 효과적으로 저장하기 위해서는 정리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스터디그룹이몬진아시저?(여러명이모여자기가잘하는것을서로알려주명서즐겁게공부하는그룹으말한다,)        저는영어스터디그룹니아닌걍스터디그룹만들엇는데.. 인원은6명까지가조타길래 저빼고 여자3명 남자2명으로만들엇는데 수다만떨기도하고놀러만가기도하구 시험끝나면잘본사람이쏘구,, 히힛 님도꼭만들어보세여.~


    * 영역별 대처 방법을 찾아라.

    ∴ 발 음
    1. 영어특유의 발음 구조에 대한 이해와 암기가 필요합니다.
    강세를 받는 음절만 강하고, 길고, 명확하게!
    연음 법칙을 외워두면 영어가 보여요!
    2. 큰소리를 내서 말해보는 반복훈련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3. 좋아하는 팝송을 들으면서 생생한 본토식 발음을 배워보세요.

     조아하는팝송은잇으시저?

    ∴ 어 휘
    1. 눈이 가는 곳에 외어야 할 단어나 숙어를 적어 두세요.
    2. 단어나 숙어를 외울 때에는 단어장보다는 문장 속에서 외우세요.
    3. 어원을 이용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식으로 단어를 외워 보세요.

     3방법으로하면 게임가치재밋어여~

    ∴ 문 법
    1. 가장 쉬우면서 짧은 문법책을 선택하여 반복해서 읽으세요.
    2. 이 책 저 책 들춰보는 것보다 한 문법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세요.
    3. 문법이 들어있는 문장자체를 외우세요.
    4. 자주 사용되는 문법을 익히세요.


    ∴ 독 해
    1. 영어식 어순으로, 단어 순서대로 독해하세요.
    예를 들면,
    “I went to Chicago by bus with my parents to see my grandmother.”라는 문장을 “할머니를 뵙기 위해, 나는 부모님과 함께 시카고에 갔다”식으로 되돌아가서 번역하지 마세요. 그 대신 “나는 갔다, 시카고에, 버스를 타고, 부모님과 함께, 뵙기 위해, 할머니를” 방식으로 영어 단어 순서대로 따라가며 이해하세요.
    2. 100% 이해하려하지 말고 대의를 파악하세요.
    3. 문맥과 전후관계를 파악하세요.
    4. 재미있는 소설이나 만화를 영어로 읽어보세요.
    5. 독해하다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일단 넘어가세요.


    ∴ 듣 기
    1. 번역하려 들지 말고 영어의 리듬을 파악하세요.
    2. 발음요령을 잘 파악해 두세요.
    3. 받아쓰기를 하세요.
    4. 통학하는 전철에서 영어듣기를 연습하세요.
    5. 단어 하나 하나에 집착하지 말고 전체로 들으세요.
    6. 자기 영어수준에 맞는 카세트 테이프를 하나 택해서 잘 들릴 때까지 계속 들으세요.
    7. 재미있는 영화를 반복해서 보세요. 이것저것 보기보다는 한 가지만 철저히! 처음에 3번 정도 영화를 본다 → 눈을 감고 5번 이상 듣는다 → 받아쓴다 → 그 영화를 따라서 말한다.


    ∴ 영 작
    1. 한글을 그대로 번역하려 들지 말고 영어식 사고방식과 표현을 익히세요.
    2. 교과서나 책에 나와있는 주요 구문을 외우세요.
    3. 가장 영어다운 표현을 외우세요.
    4. 한글 번역문을 보고 번역한 다음, 원문과 확인하세요.
    5. 영어로 일기나 이메일을 써 보세요.
    6. 짧고 쉽게 쓰세요. 복합 문장보다는 단순 문장을! 너무 멋을 부리려고 애쓰지 마세요.


    ∴ 생활영어
    1. 영어권 문화와 사고 방식을 이해하세요.
    2. 관용적인 표현을 익혀서 사용하세요.
    3. 실생활에 근접한 단어를 외우세요.
    4. 현재 유행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보세요.
    5. 같은 날짜의 한국 신문과 영어 신문을 비교해서 읽어보세요.
    6. 생활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을 영어로 생각하고 말해보는 습관을 기르세요.
    7. 영어를 박자에 맞추어 큰 소리로 읽어서 리듬감을 익히세요.
    8. 쉬운 단어로 간단하게 표현하세요.
    9. 외국인이 없다면, 친구들끼리라도 영어로 무조건 많이 떠들어보세요.
    10. 이태원이나 공항에 놀러 가 외국인에게 말을 걸어보세요.
     
    ===================================================================================
    영어라면  골치아픈 존재이니 온 국민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답니다.^^


    영어 무지 잘하는 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하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1. 영어에 대한 막연한 겁(?)을 버리세요.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이 마음을 비우고, 영어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 실체를 정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영어는 약 15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오랜 기간동안 외적의 침입과 함께 타 문화오 언어가 영어에 유입되어 오늘날의 방대한 언어를 이루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영어 단어에는 그 단어의 유래가 어느 문화(나라)인가에 따라 형태가 조금씩 다르고 사전에도 그런 사실이 명기 되어 있답니다. 즉, 불어에서 유입된 말, 독일어에서 유입된 말, 라틴어에서 유입된 말 등... 당연히 우리는 침공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우리말에서 유입된 말은 거의 없습니다.^^

    아뭏든 그래도 하나의 언어이며, 마치 우리말을 우리가 쉽게 익히고 사용하듯이 영어권 국민들은 대다수 쉽게 익히며 사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영어를 익히는 방법만 제대로 안다면, 무서울 것이 하나도 없는 하나의 언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애초 영어 학습 과정은 개화기(식민지 시절) 때 들여온 일본식의 교육 과정이 지금까지 유지되어 선배들의 숱한 영어 학습의 실패가 거듭됨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학생들에게를 되풀이 하고 있어, 학습자에게 참으로 커다란 부담과 좌절을 반복적으로 안겨주고 있는 것 입니다.


    지금까지 공부하던 방식을 잠시 접어두고, 마음속에 새로운 언어(영어)를 익히기 시작한다는 마음 자세를 먼저 가지십시오.(영어의 백치다.)


    2. 가장 편안하고 즐겁게 한마디, 한마디 부터 배우세요.

    다음 단계는 일단 책상에서 문법 책과 사전을 치우세요.(나중에 필요하니 없애진 마시고...)

    우리말 사용하듯이 하나의 표현, 하나의 표현을 그냥 소리로 먼저 익히세요.

    하나의 표현을 익히면서 "아 나도 이 표현은 드디어 영어로 할 수 있다!" 라는 기분으로 가볍게 하시면 됩니다.

    문법과 단어의 한글 뜻은 일단 묻어두고, 그냥 원어민이 하듯 단 한 문장만이라도 완벽하게 흉내내십시오.

    이때 억양도 될 수 있는 한 똑 같이 하셔야 합니다. 표현 속도도 거의 같은 수준에 도달할 때 까지 하십시오.

    마치 연예인 성대묘사하듯이 원어민 소리 표현을 완벽히 따라하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원어민 교사가 항상 곁에 있어서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무리 많은 돈을 들여도, 해외 연수를 간다해도 이러한 환경을 얻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본인이 이와같은 효과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서 매일 같이 한문장, 한문장 익히는 것이 가장 실용적이고 실제 상황에서 가능한 일이 될 것입니다.

    언제까지 해야 되느냐라는 의문이 따르겠지요?

    일반 기본 표현을 듣고 바로 말할 수 있을 때 까지 해야 합니다.

    매일 1시간씩 한다면, 개인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1 ~ 3년 과정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과정에 집중하는 것은 최소 6개월정도 해야 합니다.


    3. 영어 책을 읽으셔야 합니다.

    2번 과정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나이에 따라 맞는 수준의 영어책을 읽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영어 초보자라 해서 중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어린 아이 서적을 읽으면 안됩니다.

    중학생이면 중학생 수준의 영어 책을 골라 다독을 해야 합니다.

    물론 문법책과 사전을 아직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뜻을 모르더라도 학습은 계속 진행(읽기)하다보면, 처음에는 10%, 15% 정도만 헤아릴 수 있지만

    계속 반복하면 30%, 50%, 70% 수준으로 이해도 점차 올라갑니다.

    여기 중요한 것이 바로 이 연상 및 유추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사전도음없이.

    이 때 조심해야 하는 것은 많이 읽는 과정인지라 대충 읽는 습관으로 빠지면 안됩니다.

    소리내어 크게 읽되 정확하게 하나도 빠집없이 읽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는 문법, 의미 해석 등의 과정이 자연스럽게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100 페이지 정도 책이라면, 월 1 ~ 2권 정도, 의미 80% 이상 이해될 때까지 반복 읽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이 과정은 시험 기간을 제외하면 평생 동안, 처음에는 학습으로 나중에는 즐기는 과정으로 지속됩니다.


    4. 영어 잡지와 방송을 즐기십시오.

    상기 과정이 익숙해지면, 즉 처음 잡은 책을 읽고 80% 이상 이해가 되면, Writing을 시작하십시오.

    먼저 문장 단위로 큰소리로 읽고, 책 보지 말고 소리를 반복적으로 내면서 그 문장을 노트에 쓰는 것입니다.

    이 때 주의 할 점은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해야 합니다, 마치 책을 보고 베끼 듯이 정확해야 합니다. 단, 책을 보면서 쓰면 효과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Writing이 익숙하지면

    또한, 영어책의 범위를 시사성이 있는 매체를 추가하여 재미 요소와 논술적인 힘을 기르시면 됩니다.


    5. 문법과 사전으로 확인 하십시오.

    자신이 책을 읽으면서 갸우뚱 했던 문장, 단어를 학습 과정에서 참조하지 마시고, 꼭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 단어장에 표기 해 두었다가, 한꺼번에 호기심을 충족시키 듯 사전을 참조하십시오.

    또한, 문법책을 보면서, 현재 나타난 문법에 해당하는 문법이 과거 공부한 각종 영어 문장들을 떠올리면서 정리해 보십시오. 문법이 암기 대상이 아니라 사용자 설명서 처럼 다가올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제대로 한다면, 3 ~ 5년 뒤에는 외국에서 전학 온 아이로 오해 받을 소지가 있으니 특히 주의 하십시오.^^
    그리고 mp3자료가 필요하시면 http://mp3english.co.kr도 한 번 방문해 보세요.
    무료 샘플도 있으니 그것만 들어도 영어공부에 도움이 될겁니다.

    posted by 좋은느낌/원철
    2008. 10. 7. 08:28 기타
    원문 : http://media.daum.net/politics/north/view.html?cateid=1026&newsid=20081006162505720&p=ohmynews&RIGHT_TOPIC=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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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몬드'인가, '어몬드'인가? 우리는 흔히 '미국영어'라는 말을 쓰지만, 미국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발음, 어휘, 문법 등에 차이가 있다.

    ⓒ Wikimedia Commons
    한국 속담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다. 같은 말이라도 표현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속담은 내용과 형식이 엄밀히 구분되지 않는 언어의 미묘한 특성을 잘 말해준다.

    조금 다른 맥락이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은 한국어만이 아니다. 고소한 맛이 나는 납작한 열매를 '아몬드'로 부를지 '어몬드'로 부를지는 미국인들에게도 혼란스러운 문제다.

    미국 언어학자인 버트 복스의 2002년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 가운데 절반 이상(59.7%)이 '어몬드'(정확히는 '어'와 '오'의 중간소리)로 발음했다. '아몬드'라고 부르는 사람은 비교적 소수(18.69%)였다. 일부는 '오몬드'라고 주장하기도 했다(5.65%).

    미국의 발음논쟁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오래 전부터 치열했던 '토마토-토메이토(tomato)' 전쟁이 있고, 그에 못지 않은 논란을 불러온 '오픈-오프튼(often)' 싸움도 있다. 여기에 고전적인 '베이스-바즈(vase)'와 '앤트-안트(aunt)' 논쟁, 그리고 거기에 '발레-밸릿(valet)' 등 외래어 다툼까지 가세하면 혼란의 안개는 더욱 짙어진다.

    발음은 가족·교육·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지역적 차이가 크다. 미국인들의 발음이 갖는 독특한 차이를 지도에 표시하면 지역적으로 구분되는 언어지도를 그릴 수 있다. 이 차이를 잘 살펴보면 미국의 형성과정과 이민역사, 그리고 문화에 관해 흥미로운 점을 발견하게 된다.



    지역에 따라 '탄산음료'를 부르는 방식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만든 언어지도. 동부, 서부, 북부, 남부에 따라 뚜렷이 구분되는 언어분포를 볼 수 있다. 파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팝'이라는 단어가 주로 사용되는 지역이며, 노란색은 '소다,' 그리고 붉은 색이 '코크'다.

    ⓒ M.Campbell
    '소다'냐, '팝'이냐, '코크'냐

    지역에 따라 다른 것은 발음만이 아니다. 같은 대상이 지역에 따라 전혀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도 흔하다. 예컨대 동부와 서부해안 지역에서는 탄산음료가 '소다(soda)'로 불리는 경우가 많지만, 중서부와 서북부에서는 '팝(pop)'이라는 이름이 지배적이다.

    물론 해당 지역 내에도 예외는 있다. 예컨대 중서부에서도 위스콘신주의 동부나 세인트루이스 근처의 미주리주 동부, 그리고 일리노이주의 서남부에 지역에서는 '소다'라는 이름이 가장 많이 쓰인다. 전체적으로 큰 그림을 보면 동부와 서부, 그리고 북부와 남주의 지역적 차이는 두드러진다.

    북부에서 '소다'나 '팝'으로 부르는 청량음료를 남부에서는 흔히 '코크(coke)'로 부른다. 물론 '코카콜라'의 별칭으로서의 '코크(Coke)'는 미국 전역에서 쓰이는 고유명사다. 그러나 탄산음료 일반을 '코크'로 부르는 것은 남부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언어습관이다.

    미국 일부 지역에서 '탄산음료'가 '코크'로 불리게 된 것은 상표명이 일반명사로 확대되는 현대의 보편적 언어현상을 반영한다. '지프(Jeep)'라는 상표가 특정한 형태의 자동차 전체를 일컫게 된 것이나, '사발면'이라는 상품명이 용기에 담긴 즉석라면 모두를 말하게 된 것처럼 말이다.

    '스카치테이프(Scotch tape)'는 상표명이기도 하지만, 투명한 접착 테이프 모두를 의미하기도 하고, '투명 테이프로 붙이다(to scotch tape)'라는 동사가 되기도 한다. '복사한다(photocopy)' 대신 '제록스한다(to xerox)'고 하거나, '택배로 보내다'를 '페드엑스로 보내다(to fedex)'라고 표현하듯 말이다.

    미국 사투리, 지역의 친밀함과 자부심 드러내



    급수대는 보통 '워터 파운틴(water fountain)'이라 불리지만, 위스콘신과 매사추세츠에서는 '버블러(bubbler)'라는 말이 흔히 사용된다. 물이 '방울 방울(bubble)' 올라온다는 의미이지만, 본래는 위스콘신에 본사를 둔 콜러(Kohler)사가 특허를 낸 제품의 상표명이었다.

    ⓒ 강인규
    상표가 특정 지역의 언어습관으로 정착한 것은 '코크'만이 아니다. 다른 예로 '버블러(bubbler)'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분수처럼 물이 솟아오르는 식수대를 말하는데, 미국인 대부분은 이것을 '워터 파운틴(water fountain)' 혹은 '드링킹 파운틴(drinking fountain)'으로 부른다.

    미국인에게 이렇게 말해보라. "근처에서 '버블러' 보셨어요?(Have you seen a bubbler around here?)" 그 사람은 당신이 위스콘신 아니면 매사추세츠 출신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만일 그 친구가 그 곳 태생이라면 환한 얼굴로 '버블러'를 가지고 족히 한 시간은 수다를 풀어놓을 것이다.

    언어의 지역적 차이는 발음과 명칭으로 끝나지 않는다. 지역색이 문법에까지 파고드는 경우도 흔하다.

    필라델피아의 피츠버그에는 문법을 무시한 독특한 표현이 있다. '당신들'을 '인즈(yinz)'로 부르는 것이다. 피츠버그의 이 독특한 언어표현은 피츠버그로 대거 유입되었던 스코틀랜드 이민자들의 영향을 보여준다.

    이민자들이 지역 언어에 미친 영향은 '피츠버그(Pittsburgh)'라는 이름에도 드러난다. 미국에서 '버그'로 끝나는 도시들은 대부분 'g'로 끝나는 경향이 있지만(예컨대 'Harrisburg'나 'Fitchburg'처럼) 피츠버그만큼은 '에딘버러'처럼 'gh' 철자로 되어 있다.(피츠버그의 전설적인 기업가 '철강왕' 카네기도 스코틀랜드 출신이었다.)

    피츠버그 지역에는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어법도 발견된다. 지역 토박이 가운데 적잖은 사람들이 자동차 수리를 맡기면서 이렇게 말을 할 것이다.

    'My car needs repaired (내 차는 수리가 필요해요).' 학교문법이 가르치는 정확한 문장을 쓰기 위해서는 'repaired' 대신 'repair'나 'to be repaired,' 혹은 'reparing'을 써야 한다. 그러나 언어의 가치는 '정확성'이나 '규칙' 따위에 갇히지 않는 법이다. 문법이 뭐라고 규정하든, 위 표현은 '인즈'와 더불어 피츠버그 사람들의 지역적 애착과 자부심을 드러내 준다. 피츠버그에 갈 기회가 있는 사람에게 '인저(Yinzer)'라고 찍힌 티셔츠는 좋은 기념품이 될 것이다.



    방언은 지역적 유대감과 자부심의 한 축이 된다. 기념품 가게에는 방언을 테마로 한 상품을 팔기도 한다. 앞의 사진은 위스콘신의 '버블러 티셔츠.' 셔츠에 쓰여진 재치있는 문구가 보인다. "'파운틴'은 동전 던져 넣는 분수대를 말하는 것이고, 물 마시는 곳은 '버블러'가 맞다." 뒤의 사진은 피츠버그에서 구할 수 있는 '자랑스런 인저' 티셔츠. 방언 '인즈'에서 온 말로, '피츠버그사람'을 뜻한다.

    ⓒ 강인규
    20개주는 공식언어 없어... 2개 이상 채택하기도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미국의 공식언어는 영어가 아니다. 어떤 언어를 공식어로 택할 것인지는 50개 주정부의 고유 권한이다. 현재 30개의 주만이 영어를 공식언어로 채택하고 있으며, 다른 20개주는 아예 공식언어가 없거나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채택하고 있다.

    앞으로도 영어가 미국 공식언어가 될 가능성은 없다. 주정부가 자신들의 고유 권한을 포기할 리 없으며, 무엇보다 비영어권 이민자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거주자 가운데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은 전체인구의 2/3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스페인어를 쓰는 라틴계 이민자들의 증가는 미국의 언어지형을 크게 바꾸고 있다.

    한국 서점에 가면 '미국인처럼 말하기'나 '미국 원어민 영어'식의 제목의 학습서를 쉽게 볼 수 있다. (보통 이런 교재들은 "미국인들은 '파티'를 '파리'라고 발음한다"는 식의 그릇된 이해에 근거한 '귀 뚫기'와 '입 열기'를 강조하곤 한다.) 그러나 '미국 영어'는 결코 획일적이고 단일한 대상이 아니다.

    흔히 '미국영어'를 '영국영어'와 확연히 구분되는 언어군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그 대표적인 예로 'r' 발음을 든다. 미국영어에서 단어 뒤의 'r' 발음은 강하게 발음되지만, 영국영어에서는 생략된다는 것이다. 예컨대 '파(far)나 '서(sir)'처럼 말이다. 그러나 단어 뒤 'r'소리를 생략하는 것은 미국 동부지역, 특히 뉴욕 방언의 핵심적 특징이기도 하다. 이 습관은 남부지역에서도 광범위하게 발견된다.

    어떤 이들은 'a'가 발음되는 방식으로 '미국영어'와 '영국영어'를 구분하기도 한다. 영국인이 '안트(aunt)'나 '바즈(vase)'로 읽는 것을 미국인들은 각기 '앤트'와 '베이스'로 발음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또한 정확한 기준이 아니다. 미국 동부 지역에는 '안트'와 '바즈'를 말하는 토박이들이 널려있으니 말이다.



    뉴욕은 남부와 더불어 가장 강한 억양을 가진 지역이다. 영국영어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동부에서는 단어 뒤의 'r'을 생략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사진은 뉴욕 중심부 시가지인 타임스퀘어.

    ⓒ 강인규
    영웅의 억양과 악당의 억양

    미국 동부방언은 영국영어를 모방하려는 습관이 있다. 영국이 미동부해안에 식민지를 건설한 후 오랫동안 영향을 행사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영국영어가 갖는 사회문화적 권위 때문이기도 하다. 한 때 미국의 '고급영어'는 영국 악센트를 흉내낸 동부의 영어였다. 대도시의 기업들 사이에서는 영국영어를 쓰는 비서를 고용하는 것이 유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경향은 2차세계 대전 후 크게 약화되었고, 'r' 발음을 분명히 내는 중서부의 영어가 권위를 얻기 시작했다. 존 웨인 등 서부극의 주인공들은 극중 역할 뿐 아니라, 동부와 분명히 구분되는 중서부 억양으로도 순수한 미국적 영웅을 구현했다. 대중매체에서는 동부의 억양이 갱단 두목 등이 쓰는 악당의 영어로 묘사되는 반대 경향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미국에는 한국과 같은 표준어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미국의 학교에서는 특정 지역의 언어가 옳다고 가르치지 않는다. 물론 언어학적으로는 미국 중간쯤 위치하는 시카고 일대의 중서부 영어가 '일반 미국영어(General American)'로 불린다.

    그러나 이것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동부나 남부, 혹은 서부의 언어적 영향으로부터 비교적 중립적이라는 의미일뿐, 위계나 억압의 의미를 지닌 표준어 개념과는 다르다. 영어 자체가 공식어가 아닌 나라에서 표준어가 큰 의미를 지닐 수 없음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미국의 동부·중서부·서부, 그리고 남부의 모든 방언은 모두 나름의 권위를 가지고 있다. 비록 남부와 더불어 가장 억센 억양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동부 방언은 오랜 문화적 권위를 자랑한다. 비록 과거만큼은 아니지만, 영국영어는 적잖은 미국인들 사이에서 여전히 미묘한 동경의 대상으로 존재한다.

    서부해안의 영어는 영화와 텔레비전을 통해 미디어 언어의 지위를 굳혀가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의 (그리고 그 전에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숨김없는 남부억양이 말해주듯, 남부 방언은 강한 지역적 애착과 결합해 왔다. 미시건주립대 언어학 교수 데니스 프레스턴(Dennis Preston)에 따르면, 뉴욕과 남부가 지독한 영어를 쓴다고 믿는 미국인들조차 그 방언에서 미묘한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흔히 '미국영어'나 '원어민 영어'라는 말을 쓰지만, 미국 내에서도 영어는 결코 획일화된 단일한 개체가 아니다. 미디어 기술이 언어를 획일화한다는 주장과 달리, 방언은 계속해서 분화하며 발전하고 있다. 방언의 발전은 언어가 존재하는 한 계속될 것이다.

    ⓒ 강인규
    멀티미디어 시대에도 방언은 진화한다

    기술의 영향을 과대평가하는 학자들은 인류의 미래를 잘못 예측하는 오류를 범하곤 한다. 미디어 학자들 가운데 다수는 라디오와 텔레비전이 전국, 더 나아가서는 전 세계의 언어도 획일화할 수 있다고 말하곤 했다. 그러나 현실은 그들의 주장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해 세계 곳곳에서 방언은 여전히 빠른 속도로 분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 현상은 아무리 미디어 기술이 발전한다고 해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여러 연구가 입증하는 바에 따르면, 대중매체는 어휘를 보급하고 언어의 변화를 빠르게 확산시키는 데에는 효과적인 반면, 언어를 통합하고 획일화하는 힘은 대단히 미약하다.

    다시 말해, 대중매체가 언어사용자들에게 끼치는 영향은 언어적 이해를 넓히는 소극적 차원에 머무를 뿐, 그들의 언어습관을 바꾸는 적극적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방언을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 말을 따라하지는 않는다.

    맥닐과 크랜의 공저 < 미국어를 하십니까(Do You Speak American) > 를 통해 이 점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우리는 모두 라디오에서 듣거나 텔레비전에서 보는 것을 이해하지만, 이들로부터 얻는 것은 '수동적' 어휘일 뿐이다. 매체에서 보고 들은 대로 글로 쓰거나 말로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점에서 그렇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다른 악센트를 가진 사람들의 말을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악센트를 따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흥미롭게도, 많은 미국인들이 자신의 악센트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언어학자들이 텍사스나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지방처럼 방언이 심한 지역 사람들을 조사한 일이 있다. 놀랍게도 그들 자신은 월터 크롱카이트와 다름 없는 완벽한 영어를 쓰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상대의 언어로부터 주어진 의미 이외에 정감있는 지역색과 정서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음미할 수 있다면 대화를 더욱 풍요로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이 언어지만, 모든 언어가 역사와 문화의 소중한 산물이란 점은 같다.

    posted by 좋은느낌/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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