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다음]http://bbs.sports.media.daum.net/gaia/do/beijing2008/general/read?articleId=8484&bbsId=B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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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남자 세단뛰기의 간판 김덕현 선수가 어제
열린 예선전에서 16미터88센티로 전체 출전선수39명 중
18위를 기록, 12명이 겨루는 결선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참고로 김덕현 선수의 본인 최고기록이자 한국기록은
17미터07센티입니다.
육상 여자 창던지기 김경애 선수가 오늘 오전10시
예선전을 치릅니다. A/B조 합쳐 모두 54명이 출전하며,
상위12명에게 결승전 티켓이 주어집니다. 김선수의
개인 최고기록은 올해 대구에서 열린 전국육상선수권에서
세운 58미터75센티로, 54명중 45위에 해당합니다.
한국기록은 63미터32센티(이영선)
육상 여자 멀리뛰기 정순옥선수가 오늘 오전 10시40분
예선전을 치릅니다. 총 42명이 출전하는 이 예선전에서
12위 안에 들면 결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정순옥 선수의
개인 최고기록은 지난 '2006 대구 국제 육상대회에서 기록
한 6미터68센티(한국기록)로 37위권입니다.
육상 남자 110m 허들 이정준 선수가 한국 육상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어제 열린 예선1라운드 2조 8번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정준 선수는 13초65의 기록으로 조5위를
기록했지만, 다른 조 5위 이하 선수들과의 기록 비교로
예선2라운드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한국 트랙종목
역사상 최초 2회전 진출입니다.
이정준 선수는 오늘 밤 9시53분 2조 2번레인에서
또한번 기적에 도전합니다. 총 8명이 뛰게되는 이 경기서
3위 안에 들면 다른 조 기록과 상관없이 준결승에 진출
하게되며, 4위 이하는 다른3개조 4위 이하 선수들과의
기록비교를 통해 가장 빠른 4명이 추가로 진출하게 됩니다.
이정준 선수의 개인 최고기록이자 한국기록은 13초56
으로 8명의 선수들 중 7위권입니다. 세계기록 보유자이자
최고의 수퍼스타인 쿠바의 데이런 로블스(3번레인) 바로
옆에서 뛰게되는데, 이건 정말 흔치않은 기회네요. 로블스의
실력에 자극을 받아 내친김에 한국신기록을 작성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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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여자 포인트레이스 25km 이민혜 선수가 어제
경기에서 선전했지만 막판 선두에게 추월당하면서 -40점의
기록으로 22명중 19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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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손성철 선수가 어제 열린
예선전에서 종합포인트 363.35점으로 29위를 기록, 12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손성철 선수는 이번
올림픽 다이빙에 출전한 단 한명의 한국인이며, 출전
자체도 8년만의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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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여자 창던지기 국가대표 김경애 선수
1988년 3월 5일생
163cm, 체중 62 kg
한국체대 재학중
2008 전국육상선수권 우승
육상 여자 멀리뛰기 국가대표 정순옥 선수
1983년 4월 23일생
168cm, 체중 54 kg
안동시청 소속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육상 국가대표
2006년 오사카 그랑프리대회 멀리뛰기 우승
육상 남자 세단뛰기 국가대표 김덕현 선수
1985년 12월 8일생
180cm, 체중 68 kg
광주시청 소속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육상 세단뛰기 동메달
육상 남자 110m 허들 국가대표 이정준 선수
1984년 3월 26일생
184cm, 체중 78 kg
한국체대 재학중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육상 국가대표
2008년 동일본실업단 육상선수권 우승
사이클 여자 국가대표 이민혜 선수
1985년 10월 11일생
173cm, 체중 63 kg
서울시청 소속
'08 세계 트랙 월드컵3차전 포인트 2위
'07 아시아 선수권 3km 개인추발 금메달
'06 도하아시안게임 3km 개인추발 금메달
다이빙 남자 국가대표 손성철 선수
1987년 2월 14일생
한국체대 재학중
메달을 따야만 영웅이 아닙니다. 2관왕 2연패를 했다고 영웅이 아닙
니다. 청춘을 다바쳐 고된 운동의 보답으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았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당신들은 이미 영웅입니다. 우리의 대표니까요.
혹시 방송이 그대들을 외면하더라도, 우리는 마음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무한한 존경의 뜻을 보내며